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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나홀로 제주도(2)


    서귀포KAL호텔이 1985년에 지어졌다고 한다.

    리모델링을 했지만, 여전히 오래된 호텔 느낌은 났다.

    그래도 바다전방 방이라 풍경도 좋고, 깔끔하고 비수기여서인지 사람도 적어 좋았다.



    다음날도 역시 날씨 좋고...^^



    일단 조식을 아주 든든하게 먹고 미니 가방(카드, 현금 조금, 핸드폰만 들어가는) 버스를 타고 외돌개로 갔다.

    그래도 7올레길이 수월한 편이고, 바다를 끼고 걸을 수 있어서...




    쪽빛 바다와 기암 절경이 빚어낸 제주 황우지 선녀탕...

    외돌개 주변은 여러번 갔어도 이곳은 처음인거 같다.




    화산이 폭발하여 분출된 용암지대에 파도의 침식작용으로 형성된 돌기둥인 '외돌개'

    바다에 나가 돌아오지 않는 할아버지를 기다리던 할머니가 돌로 굳어 외돌개가 되었다는 할망바위 전설이 있다고...



    육지는 온통 미세먼지 난리던데....



    유채꽃도 제법 여기저기 피어있고...



    사랑의 열매인 먼나무 빨간 열매도 파란 하늘을 더 아름답게 하고 있었다.





    비수기에 걷다보니 사람 만나는게 반갑기도 하고 무섭기도...^^




    법환포구 지나 서건도 입구까지 걷고 완주가 목적이 아니니 여기까지만 걷기로...

    7올레길이 총 17~18km정도라는데, 10km정도 걸은 것 같다.

    나중에 주상절리에서 조안테지베어까지 또 걸었는데 이또한 3km정도

    둘째날 13km정도 걸었나보다@@



    법환포구 좀지나 서건도쯤에서 빠져나와 돌솥비빔밥도 맛나게 먹고, 다시 버스를 타고 중문으로...




    여러가봤어도 주상절리는 제주도가면 꼭 가봐야할 곳이다.



    2008년쯤엔가 태어난 조안 테디베어 뮤지엄..2번쯤 가봤었다.

    요즘 제돈 다 주고가면 바보같아 보여, 쿠팡에서 30%할인하는 것을 사서 샀다.

    지금은 건물이 2채가 더 늘어나 있었다.

    중국인이 안온다더니, 이곳은 온통 중국인들...

    아르바이트생도 중국인 같아 보여, 입구에 계신 분에게 물어봤더니 중국인이 많아 중국인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썼다고...






     G20 서울정상회의 당시 오바마대통령에게 전달된 오바마베어라고...



    많은 걸은 하루, 당보충을 위해 들린 곳...

    서귀포 바다다 카페..요즘 제주도 매니아들에게 잘 알려진 카페라고 한다.



    가격이 비싸다더니, 자리값이라 생각하고 코코아 한잔...





    이렇게 폴딩문을 저녁이 되오자 닫았고,통유리창 너머로 해지는 모습을 보고 싶었지만...

    밤은 무서우니 해지기전 호텔로...^^



    39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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