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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시부모님과 강원도 여행(1)


    지난주 시아버님 88세 생신(미수)이어서 시부모님, 시작은 아버님과 시작은 어머님을 모시고 강원도 여행을 다녀왔다.

    연말이라 구하기 어려운데 여동생 덕분에 60평 용평 버치힐 콘도를 얻을 수 있었다.





    체크인 하는 동안 아버님과 어머님, 작은아버님과 작은어머님..멋있는 콘도를 구경하시고...



    미리 준비한 생일축하글도 페치카에 걸고....



    겨울의 썰렁함도 있었지만, 며칠전 눈이 내렸었는지 아직 녹지 않은 눈들로 더 아름다운 풍경이었다.



    미리 방황산 관광케이블카를 예약하였다.

    (왕복 18000원이라 만만치 않은 가격인데, 쿠팡에서 50% 할인이 되었다. 당일구매 당일 사용은 안됨)




    20여분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서 눈쌓인 발왕산 풍경에 다들 즐거워하셨다.




    젊은이들처럼 요런 토퍼도 들고 사진도 찍고...^^



    발왕산 해지는 풍경도 구경하고...

    (한파오기 직전이었는데, 해발이 높다보니 이미 영하 19도여서 무릎담요들을 넉넉히 챙겨갔다.)


    발왕산 높이가 1458m이다



    이왕 놓은데까지 올라왔으니 분위기도 즐길겸 발왕산에서 저녁을 먹기로...



    의외로 모두 잘드셔서 다행...

    (아버님은 고르곤졸라를 선택하셨는데, 반이나 드셨다는...)



    해가 진뒤 조명등으로 더 아름다운 풍경들...




    연말이라 가족 단위로 스키타러 온 사람들도 많았다.

    평소 난방비 아까워 추운 겨울을 보내셨는데, 뜨끈뜨끈한 콘도의 밤을 너무 좋아하셨다.^^


    39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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