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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가을이 물들고 있는 경복궁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3시간쯤 일찍 나가 경복궁에 들렸다. 



    날씨가 너무 좋다보니 경회루 연못에 반영된 그림까지 너무 아름답다.






    색톤을 조절하여 여러장을 찍어 보기도 하고...^^



    경회루 연못에 두 발을 드리우고 있는 저 작은 정자는 이승만 대통령 부부의 낚시용 건물이었다고...




    수명을 다한 연꽃 잎들이 수채화 같다.



    아직은 단풍철로 이른때라 화살나무만 붉게 불들어 가고 있었다.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는 애기 사과나무들...



    가을의 경복궁을 좋아하는데..

    그중에서 붉게 물든 향원정과 노오란 은행나무들인데...

    이런...보호막으로 향원정과 은행나무까지 다 둘러쌓여 있었다. 



    후년까지 단풍과 은행나무를 못보는 걸까?



    원래 향원정 다리인 취향교 위치가 건청궁쪽으로 나 있었다고 한다.

     625전쟁 때 파괴되고 1953년에 관람 편의를 위하여 현재의 자리(향원정 남쪽)에 다시 세워졌었다고...

    원래의 위치로 복원한다고 한다.



    안을 들여다 보라고 되 있는 곳으로 겨우 찍은 사진...^^



    중국 관광객들이 확실히 많이 줄고, 동남아 관광객들이 많이 늘었다는 느낌이 든다.

    그런데 낯설게도 히잡을 쓰고 한복입은...




    해가 짧아져 6시도 안되었는데 해가 자기집을 찾아들고 있었다.


    38919



    온통 한복입은 사람들이 많았던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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