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나들이

지난 주말 남편 경주 세미나가 있어 같이 다녀왔다.

저녁에 세미나가 있기에, 6시10분 이른 기차로 경주에 도착...

렌트카로 저녁 세미나 전까지 경주 구경...

첨성대, 계림 주변...

지난 연이은 경주 지진에 아픔을 겪기도 한 첨성대...

추억의 수학여행이라는 여행상품이 있단다.

검정교복을 입은 50~60대 배나온 아저씨들이 많았다.^^

올해 SNS에 많이 등장하는 핑크 뮬리..

주말이기는 해도 아침 9시인데도 인산인해@@

9월부터 11월까지 핀다던데...

사람들에게 치여 여기 저기 눌린 자욱들도 많았지만

나도 1장 찍고...

역광쪽으로도 피어 있기에...

일교차가 심해 이슬이 내린 핑크 뮬리...^^

멀리 첨성대를 보고

몰려드는 사람들을 피해 자리를 떴다.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이곳도 요즘 SNS에 많이 올라오는 곳...

입장료도 없고 자연과 산책하기 좋은 곳..

11월 주중에 오면 단풍들로 너무 이쁠 것 같았다.^^

교동 근처 월정교..

저 복원 공사는 몇년이나 하는 건지...

이 끝없는 줄은...

교동 교리 김밥을 사려는 사람들...

글쎄..달걀지단 가득한 김밥을 먹으려고

이렇게 줄서서 기다리다니..^^

최부자집도 들러 보고...

교동 막걸리집에도

모과와 석류가 익어 가고 있다.

경주를 여러번 가봤어도 처음 가본 '경주타워'

황룡사 9층 목탑을 음각으로 디자인한 유리 타워이다.

2007년 8월 14일 준공되었으며, 경주세계문화엑스포 조직위원회가

경주세계문화엑스포공원 안에 건립한 건축물이다

 높이 82미터의 경주 타워 전망대에서 본 경주

보문단지에 콜로세움^^

정말 좋았던 날씨...

남편 세미나가 있어 이 정도로 만족...

세미나가 끝나고 후다닥 다시 야경보러...

10시까지 하는 안압지 야경...

정말 밀려 갈 정도로 사람들이 많았다.

첨성대 야경도 보고...

주일에 많은 일들이 있어 토요일 하루만 보고

주일 일찍 집으로 돌아왔다.

근데 태풍 '란'영향으로 주일 아침부터

경주는 날라갈듯한 바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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