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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긴 추석연휴(2)


    31년전부터 알던 부부와 습지 생태공원을 나들이 했다.

    소래포구때문인지 소래습지 생태공원이 많이 알려졌지만,

    시흥 갯골 생태공원이 더 넓고 잘 조성되어 있는 것 같았다.



    소래염전은 일본사람들이 이곳에 염전을 만든 후 '96년까지 소금을 만들었던 곳으로 염전 너머로 하루에 2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지역으로, 생산되는 소금을 나르기 위하여 배가 들어왔던 곳이라고 한다.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갯벌, 갯골과 폐염전 지역을 다양한 생물군락지 및 철새도래지로 복원시키기 위한 공원조성사업을 2009. 5월 완료하여,

    습지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이 있으며,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내 사는 다양한 동,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과 광활한 갈대 및 풍차, 산책로, 쉼터 등이 마련되어 있어, 시민의 편안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소래습지생태공원에 멀지 않은 곳에 시흥 갯골 생태공원이 있었다.

    시흥갯골은 아름다운 경관과 생태적 우수성으로 시흥시의 생태환경 1등급 지역이며, 2012년 2월 국가 해양습지보호지역으로 지정되었다고...















    2~3시간 산책하듯 구경을 하고, 강원도 토속식당에서 맛깔나는 저녁도 대접받고...

    집으로 초대하여 진한 대추차와 다과와 두런 두런 이야기들을 나누고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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