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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남미

남미(5)-리오(2)


       브라질 리오 치안에 대해서는 많은 사전 이야기를 들었기에...

       그래도 다운타운에 진출해 보기로 하고, 허름한 지갑에 20불 정도만 넣고, 카메라 없이 핸드폰만 들고 나갔다.

       브라질 리오에서 학회장소를 가거나 올때 유용하게 이용한 '우버택시'가 이날도 효자 노릇을 했다.



       멋진 외관의 저 건물은 '국립미술관'



       유럽풍의 아름다운 외관과 화려한 '시립극장'



       2차예의 대관식과 노예제 폐지, 동 페드루 2세의 폐위등이 이루어진 브라질 역사의 현장인 '11월15일 광장'

      현재의 이름은 1889년 브라질 공화국 선언일에서 비룻된 것이다.


       

       말도 안되는 남편 호기심에 공사중인 저곳에도 들어가봤다.



       현재는 의회 건물로 사용되고 있는 '치라덴치스 기념관'

       (치라덴치스는 브라질 독립을 위해 목숨을 바친 영웅이다.)



      아무튼 개별관람이 안되고, 해설자와 관람해야되서 해설자와 우리 부부 둘이 구경했다는...



       성 베드로 교회를 본떠서 지은 리오 데 자네이로의 최초 교회인 칸델라리아 성당

     1630년 푹풍에서 목숨을 건진 한 선장의 서원으로 지어졌다고 한다.

       저 돔은 포루투갈 리스본에서 가져온 석회암으로 지은 것이라고...



       원래는 소박한 모습이었으나, 보수 공사를 통해 지금의 모습을 갖추었다고 한다.



       내부가 상당히 화려하였다.



       외관이 마치 피라디와 같은 저 건물은 오른쪽 종탑에서 알수 있듯이 성당이다.

       1976년 브라질 성인의 이름을 따서 지어진, 대성당 메트로폴리타나



       2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의 성당이라고 한다.



       내부는 화려한 스테인클래스로 되어 있었다.

       저 십자가 예수상은 하나의 나무로 만들어졌다고...



       대성당 앞건물에 비친 대성당 모습이 하나의 추상화 같다.



       대성당 앞건물도 대성당 소유인데, 건물을 짓는 조건에 건물 중앙에 십자가(?) 형상을 만드는 것이라고...

       가까운 곳에서는 십자가 형상이 잘 안보였는데....



       빵산에서 찍은 사진을 보면 십자가 형상이 잘 보인다.^^



       18세기에 지어진 수도교. 현재는 기찻길로 쓰고 있다고....

        저 위로 노란 트램이 지나가는 것을 봤다.



       남편은 별관심없는데 내가 꼭 가보고 싶어 우겨서 갔던, 리오에서 가장 유명한 계단인 '셀라론 계단'

       칠레 출신 미술가인 셀론의 작품이다



       1990년부터 215계단을 2000여개의 타일로 장식하였다고 한다.



       셀라론은 2013년 이 계단에서 숨진채 발견되었는데, 자살로 종결되었다니...ㅜㅜ



       그의 작업이 알려지면서 수많은 국가에서 타일을 기증해왔다고...

       그중 하나인 우리의 타일...



       이 계단의 꼭대가까지 절대 올라가지 말라는(치안때문에) 말에 중간쯤 올라갔다 내려오는 AAA소심..

       근데 이 세계지도에 우리 태극기는 왜 없는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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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폰카메라가 좋다보니...

        치안이 무서워 카메라를 안들고 나간 후회가 별로 없었다.^^

        브라질 리오에서 대부분 다 가봤는데, 못가봐서 아쉬운 곳이 한곳 있다.

        니테로이 현대미술관(아래 퍼온 자료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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