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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남미

남미(4)-리오(1)


        1822~1960년 동안에 브라질의 수도였던 '리우데자네이루'

        1502년 1월 1일 포르투갈인 항해사에 의해 발견되었으며 도시 이름은 이 항해사가 만의 입구를 강의 어귀로 착각한 데서 붙여졌다

        (포르투갈어로 리우는 강, 자네이루는 1월이라는 뜻).


        리오데자네이루의 랜드마크인 코르코바두 언덕(Morro do Corcovado)의 예수상을 보기 위해 가이드를 만나 올라갔다.

        가이드가 알아서 다 준비해준 덕분에 편하게 올라갈 수 있었다.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많이 올라와 있었다.

       예수상을 온전히 사진기에 다 담기위해 누워서 찍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아예 저렇게 누워서 찍으라고 깔개(?)가 군데군데 마련되어져 있는 재밌는 풍경



       나도 거의 눕다시피 해서 가장 높은 언덕에서 이 도시를 굽어보고 계시는 예수님 상을 담았다.

       1931년에 브라질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세웠다고 한다.

        예수상은 높이 39.6m(9.6m인 대좌의 높이를 합친 것으로 상 자체는 30m), 양옆으로 벌린 양 팔의 길이가 28m으로

        무게가 무려 1,145톤이나 된다고 한다



       비바람과 낙뢰로 인해 얼굴과 손의 일부가 침식돼기도 해서 올림픽 결정이 된 2010년 대대적 보수를 하였다고 한다.



        양 쪽 손바닥에 못 자국도 있다



       사진을 찍으려는 사람들의 소란함에도 예수상 아래에 있는 교회는 조용했다.



       세계에서 제일 길다는 리우니테로이 다리도 내려다보이고...

       여행은 날씨가 반이라는데, 이곳에서의 전망도 복불복이라더니 여행 내내 비교적 좋은 날씨였다.^^



        예수님께서 이 땅 브라질 뿐만 아니라 세계의 평화와 안전을 지켜주시길...




       내려오는 언덕 곳곳마다 재밌는 조형물들이 많았다.



       한국 사람들에겐 '빵산' 이라고 날려진 리오의 명소인 슈가로프산(Sugarloat)에 가는 케이블카..




       케이블 타고 한번에 빵산 까지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왼쪽 우르까 언덕에 정차하고 다시 올라간다



       숨고르기를 하고 다시 목적지인 빵산으로...




       빵산에는 초기 케이블카 사진들이 전시되어 있다.



       예전에 운행되던 케이블카도 전시되어 있었다.



       저 멀리 거대 예수상도 보이고....






       360도 리오의 풍경을 보기 좋은 곳이었다.

       막상 리오를 다닐때에는 공기도 그닥 안좋고 차들 질서도 안좋아 아름답다는 느낌이 별로 없었는데

       위에서 내려다보니 날씨가 좋아서였는지 너무도 아름다웠다


       "맑은 날에는 코파카바나, 이파네마 해변과 코르코바두 예수상까지 한눈에 볼 수 있다.."

        라고 여행책자에 나와 있었는데, 당연히...언제나...다 보이는 줄 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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