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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이야기

다산길 나들이


    지난주 친구들과 내생일이라고 만났는데, 생일축하(초불기)를 안했다는 핑계로 오늘 또 만났다.^^

    사실 목요일 만나기로 했다가, 일기예보에 오늘 날씨가 좋다고 급만남이 되었다.

    오랫만에 찾은 남양주 정약용생가 근처 다산길이 산책로며 너무 잘 단장되어 있었다.



    어제 약속을 정하면서 친구가 지나가는 말로 남이 만들어준 잔치 국수가 먹고 싶다고...

    별것도 아닌데...어제 디포리,멸치,다시마로 국물을 내놓고 잤다.

    호박나물, 양념한 김치, 달걀지단을 담고, 국물은 보온병에 담고, 양념장도 따로 담았다.

    그래도 밥이 있어야 될것 같아 유부초밥도 몇개싸고 음료수를 챙겨 갔다.

    친구들이 과일과 새우볼튀김, 과자 등을을 가져와 돗자리도 깔고 소풍놀이...

    별거 아닌거에 친구는 감격^^ 

    "오늘 먹은 국수는 죽을때까지 못잊을거같으다~^^도시락으로 잔치국수라니??ㅋㅋ 고맙다친구야~^^"



    환갑때까지는 초는 5인걸로...간단 케익도 불고 커피와 과일까지 먹고....



    다산 정약용생가 산책....




    언제 가봐도 고즈넉하고 좋다.



    다산길 산책...



    오랫만에 보는 모습...개구리도 울고, 새들까지 내려 앉은 논자락이 신기한 친구...















    중간에 휴롬 생과일 쥬스와 쑥떡 간식까지...





    친구들아~너네들 운전 덕분에 오늘도 즐거웠다 그치?

    이제 '행복한 우리집'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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