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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이야기

초봄이 느껴지는 3월


    새벽에 남편 도시락을 싸주고 시댁에 잡채와 카레를 남편 편에 보내고, 큰아들도 새벽밥 먹고 나가고...

    지난주 뺀 사랑니 실밥 뽑으로 병원에 갔더니, 이미 실밥이 빠졌고, 잘 아물었단다.^^



    친구들과 경복궁역에서 만나기로 했는데...

    오늘은 완전 봄날씨...검색해보니 오늘 낮기온이 20도까지 올라갔었다.



    삼청동은 언제가도 볼거리들이 많아 좋다.



    친구야..요 사진 네 톡 프로필 사진 한다며? ㅎㅎㅎ




    앞에가는 사람 ***, 뒤에가는 사람 **^^



    모티...모퉁이를 뜻하는 경상도 사투리란다.



    검색해 쿠팡에서 30%할인해서 구입하여 갔다.

    막국수와 들깨 떡만두국...90점 드리겠습니다.^^



    친구가 감자전이 먹고 싶대서, 그 자리에서 바로 갈아 만드는 감자전도 먹고...



    1976년에 시작했다는 '서울서 둘째로 잘하는 집'..

    남과 다투지 않는, 둘째의 삶이 최고인데...
    삼청동 올때마다 그 맛이 궁금한데 한번도 못먹어봤다. 언젠가는....



    삼청동은 빈티지와 원색이 공존하는 느낌이다.

    근데 이 원색은 어디인고?



    재빠르게 검색해보니 '기차 박물관'이라고...

    입장료가 10000원이라는데 비싼 느낌이라 주저하고 있었는데...



    현재 2~3주 뒤에 오픈예정으로 준비중에 있으며, 오픈전이라 그냥 들어와 구경해도 된다고...왠일?^^
    박물관안에는 장난감처럼 작은 여러가지 기차모형들이 즐비하고 있었다




    버튼을 누르면 모형기차가 터널과 철길을 달리고..^^



    외국의 여러 기차들 화면들이 모니터에 비춰지고 있었다.



    이 의자에 앉으면 덜컹거리는 기차 의자의 진동이 느껴진다.

    동심으로 돌아가 이것저것 작동해보며 즐거운 시간...



    북촌전망대에서 쉬어가기로...



    커피와 쥬스를 마시며 우리뿐이라 수다도 떨고...




    다시 걸어보자



    별다방 미스리..가 여러곳에 있다. 삼청동에도 있었네.



    삼청동에 빈티지한 저곳...사람이 붐벼도 앞에는 늘 저 자전거가 여유롭게 서 있다.



    1970년대초 내 추억(덕성여중 다님)이 담겨있는 감고당길의 아름다운 노부부의 키스 벽화...

    인사동까지 어슬렁 거리며 초봄의 기운을 듬뿍 받아왔다.

    햇빛을 쏘이며 걷는게 갱년기에 최고라니 종종 만나 자주 걷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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