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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이야기

겨울 해바라기

     

    전주 맛집인 '삼백집'이 서울을 비롯 여러군데 생겼다.

    친구들과 좀 걷자며 만나기로 하고, 점찍어두었던 경복궁옆 삼백집에서 점심을 먹었다.

     

     

    가격도 착한(6000원) 삼백집의 콩나물국밥

     

     

    고추만두 역시 가격이 착한 편(4000원)...

     

     

    경복궁 입장료(3000원)까지 만원의 행복

     

     

    영하의 날씨답게 경회루 연못에 살짝 살얼음이 얼어 반짝이고 있었다.

     

     

    지난 계절 잘 살아내고 가벼워진 나무라고 나무가 아닐까...

     

     

     

    향원정 연못에도 살얼음이 얼어 파란 하늘을 바라보고 있었다.

     

     

    민속박물관에서 과거 추억의 음식을 통해 한국과 일본의 교류사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한 '밥상지교' 전시회도 둘러보았다.

    그래 그래...저랬어...하며 재밌는 수다도 떨며...(사진은 절대 촬영금지라 사진은 없다)

     

     

    이어지는 추억의 길...추억 나들이..

    스마트폰 대중화 전까지 국민들의 생활 속에 없어서는 안될 공중전화...반갑다.

     

     

    국밥집 풍경...

     

     

    난로위에 켜켜 쌓아 놓은 도시락들이 정겨운 옛날 교실 풍경...

    근데 60년대 우리 국민학교 시절에는 책상이 더 작았고, 가운데 머리핀으로 금을 그어 놓기도 했는데...^^

     

     

    따뜻한 커피(오후 커피 못마시는 친구는 아이스크림)로 추위를 녹이고...친구야 고마워^^

     

     

    콧등 쨍한 날씨였지만, 미세먼지와 구름 한점없는 파란 하늘을 볼수 있어 좋았다. 

    우리들의 비타민 D 뜸뿍 담은 겨울 해바라기 나들이는 여기까지... 

    봄이오면 먼~나들이를 꿈꾸면서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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