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정도 렌트카로 샌디에고까지 다녀와서 여행사 패키지 상품 현지조인을 했다.
1달여 계속 운전해 다니는 것도 피곤할 것 같았고, 평소 5대캐년(특히 엔텔롭캐년)을 구경하고 싶어 찾아 조인하였다.
모든 여행사가 딱 내 입맛에 맞지 않는 건 당연, LA와 라스베거스가 같이 포함되어 있었다.
해변은 늘 볼거리들이 많다.
파머스 마켓(Farmers market)
1930년대 대공황 시절..농부들이 직접 재배한 야채를 싣고 나와 장사를 시작한 것이 파머스 마켓의 시작이라고 한다.
할로윈데이가 가까워 올때여서 어디를 가도 온통 호박들이 반겼다.
'Stratosphere Tower' 전망대에 오르니 라스베거스가 한눈에 들어왔다.
'Stratosphere Tower' 는 1996년 세워진 총 112층 안에 카지노, 호텔, 전망대로 이루어진 타워이다
역시 사막위에 세워졌다는 라스베거스...
낮에 보는 라스베거스는 낯설다.
112층 전망대에 있는 놀이기구를 즐기는 간큰 사람들...
베네치아 호텔은 마치 베네치아에 와있는 것 같다.(그림인 천장이 실제 하늘과 구름 같다)
이렇게 곤돌라도 다니고...
한국인이 얼마나 찾으면...편곡된 아리랑과 애국가가 흘러나오고, 감사표시하는 분들도 있었다.^^
라스베거스 다운타운의 최고 볼거리는 다운타운 '프레몬트 스트리트 전구쇼'다.
초기에는 온갖 색의 전구를 끼워 전구쇼를 벌였으나 최근에는 LG에서 공급한 LED로 만든 최첨단 전구쇼를 하고 있다.
그 한켠에 선명한 LG그룹의 로고가 자랑스럽고 가슴 뭉클하다.
벨라지오 호텔 앞에 위치한 거대한 인공호수에서 펼쳐지는 '분수쇼'
미라지 호텔(Mirage Hotel)의 ‘볼케이노 쇼’
패키지여행에서 전망좋은 호텔방이 당첨되기는 하늘에 별따기...
그런데 분수쇼가 열리는 미라지 호텔이 바로 코앞에 보이는 좋은 전망의 방 당첨
편하게 분수쇼도 구경하고 라스베거스의 밤을 재웠다.
(캐년 이야기는 나중에...)
헐리우드 스타의 거리...
유명배우들의 손도장들...
우리나라 배우 손도장도 보였다.
헐리우드 대로의 인도의 새겨진 별모양의 포석들 중에 배우들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1980년대에 Walk of Fame을 만들면서 미리 2,500여개의 포석을 깔아 놓았다고 한다
별 가운데 동그라미로 그 사람의 직업(?)을 알수 있다.
이렇게 사람이 아닌 만화영화의 주인공도 있다.
선택관광인 유니버셜 스튜디오 대신 우리는 자유관광을 선택했다.
시티투어 버스로 다운타운 시티투어
LA를 몇번 갔어도 다운타운은 가본적이 없어서 시티투어 버스로 한바퀴 둘러보고 오자해서 탔는데...
평일임에도 돌아오는 길 트래픽이 어찌나 심한지, 약속장소도 다음행선지인 식당에도 도착 불가능할 것 같았다.
마지막날이라 공항에서 헤어질 예정이라 비싼 택시 요금을 내가며 공항까지 가야할 상황...
공항에서 제시간에 도착해 만날수 있을지도 모르고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내게 예지력이 있는 것도 아닌데, 전날 무심코 우버앱을 깔았는데 이용해보기로...
시티투어 버스 운전사에게 사정을 이야기하고, 식당에서 그리멀지 않은 곳에 내려달라고 했더니
원래 정차하는 곳이 아닌데 내려주었고, 우버택시에 연락을 했더니 3분쯤뒤에 도착하였다.
다른 택시는 내가 잡아야 하는 거지만, 우버택시는 알아서 내위치로 찾아온다는 점이 편했다.
몇set냐고 묻는 걸 몇명이냐 묻는 줄 알고 2이라 클릭 해서 본의아니게 합승을 하게되어
20여분 거리였어도 8불정도 나왔으니 우버택시 사용 성공!
조금 늦었지만, 식당에 무사히 도착하여 패키지여행 마지막 식사인 고기무제한 식사도 할 수 있었다.
우버택시: 차량공유서비스'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2009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시작된 ‘우버택시 서비스’는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으로, 클릭만 하면
몇 분 내에 차량이 도착하는지를 알 수 있으며, 편리하게 목적지까지 태워다 준다.
이처럼 스마트폰을 통해 차를 타려는 사람과 태우려는 사람을 연결해주고 20%의 수수료를 받는 서비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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