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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이야기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는 서촌

     

    중년(갱년기라고 하고 싶지 않아서...^^)에는 햇빛을 많이 보고, 많이 걸어야 한다고...

    친구에게 콜..서촌과 인왕산자락길...급번개 나들이를 다녀왔다.

     

    북촌이 사대부 집권 세력과 부호들의 거주지였다면,

    서촌은 고관대작부터 중인, 아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신분 층이 함께 살아온 곳이다

    서촌은 한옥과 70~80년대식 과거와 갤러리와 다양한 샵등의 현재가 공존하는 곳이기도 하다.

     

     

    1.세종대왕 나신곳

    서촌은 요즘 세종마을이라고 부른다고...

     

     

     

    2.쉬는 시간

    양은도시락에 옛날 도시락을 파는 곳이라고...

     

     

    3.대오서점

    6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대오서점은 드라마에도 종종 나오는 곳이다.

    왼쪽 땡모반은 대오서점 주인할머니 손자가 하는 수박쥬스 가게라는데...

     

     

    4.중국집 영화루

     

     

    5.남도분식

    광주에서 유명한 음식이라는 상추튀김으로 유명한 분식집이란다.

    상추튀김은 상추를 튀기는 게 아니라, 튀김을 상추에 얹어 먹는거라고...

     

     

     

    박스 북 찢어 만든 안내 표지판이지만, 정겹다

     

     

     

    잡동사니 가게라고...

     

     

    어느 블로그에서 세계백화점보다는 소박한 표현이라는...동양백화점^^

     

     

    느리게 걸으면 많은 것과 깊은 것...둘다 보여요

     

     

    그러지 말고 들어오세요

     

     

    함께 해 주실거죠...응원 해 주실거죠...그녀 서촌에 자리잡다.

     

     

    6.박노수 미술관

    서울시 문화재자료 1호로 선정된 박노수 미술관

     

     

    이병헌과 결혼한 이민정의 외할아버지로 유명한 박노수 화백의 가옥이다.

    1937년 지어져 증축과 수리를 거쳤다고 한다.

     

     

     

    박노수 화백의 삶은 흔적이 남아 있다.

     

     

    뒤의 낮은 동산에서 바라본 박노수 미술관

     

     

    7.수성동 계곡

    인왕산 아래에 있는 계곡으로, 겸재 정선의 진경산수화에 등장하는 곳이다.

     

     

    요만큼 올라왔다고 서울시내가 눈아래 보인다.

     

     

    전망좋은 정자에서 친구랑 나랑 싸온 점심을 풀어 놓고 냠냠...^^

    식사후 칼로리 소비를 위해...^^

     

     

    요렇게 인왕 스카이웨이길을 따라 있는 '인왕산자락길'을 왕복으로 걸었다.

    수성동계곡에서 부암동 윤동주문학관까지 갔다가 다시 돌아왔다.

     

     

    돌아오는 길에 효자동의 명물이라는 효자 베이커리에 들려서...

     

     

    친구가 사준 따끈따끈한 콘브레드...

     

     

    "5분동안 고이 모셔 들고 가다 옆으로 드세요"...종업원 말 잘듣는 친구..^^

     

     

    경복궁역 근처에서 아이스크림으로 땀을 식히고 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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