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아침 컨벤션센터까지 '또' 걸었다.(초록색)
가을 하늘같은 제주도의 하늘...
그렇지 달달한 걸 좋아하는 남편이 그냥 지나칠리가 없지...
다행히 이른 시간이라 문을 열지 않아서 패쑤...^^
5년전쯤 '찰나'라는 이름으로 전시관겸 자연식 레스토랑으로 문을 여는 날 우연히 들렸던 곳인데...
자연식 레스토랑은 맞는 것 같은데 이름이 바뀌었다.
차라도 한잔 마시며 천제연 폭포를 볼려 했더니, 역시 이른 시간이라 문을 안열었다.
천제연폭포까지 다녀오기에는 무리...^^
천제연 폭포가 멀리 보이는 산아래로 내려가는 길...
작은 폭포도 보이고...
이상한 길은 골라서 다녀요..^^
중문이 시작된 곳이라고....
제주도에서 많인 본 다양한 외제차들..모두 '허'씨 성을 갖고 있었다.^^
남편왈...끝까지 걸어가보는 건 어때?@@
대답안하는게 최고여 마음으로 패쑤~하면 직진...^^
'시크릿 가든'의 현빈과 하지원 벤치...^^
이날 남편 동료, 후배 부부들과 점심 식사를 한 곳...
한옥의 멋진 곳에서 식사를 했는데....
난 거의 쫄쫄 굶었다.^^(말고기 전문점이어서...)
저녁 만찬을 기대하며...
저녁만찬은 롯데호텔에서 있었다.
식사후 재즈,우리 풍물공연등 여러가지 공연이 있었다.
모병원 전공의 선생님들의 롤리폴리...^^
대만에서 오신 선생님들의 대만판 허슬?
간단하고 신나는 반복이어서 다같이 즐기기도...
제주도의 마지막 밤은 그렇게 흘러갔다.
주일 이른 아침..첫비행기를 타고 돌아와서 집에 들리지 못하고 교회로 바로...^^
4박5일이 긴듯(오랫만에 작은 아들이 집에 왔기에) 짧게 빠르게 지나갔다.
정말~~~~~내 발은 괜찮은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