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린 땀을 식히고 저녁 무렵 다시 나섰다.
신라호텔을 지나...
바베큐 캠핑장인듯...
옥색 바다가 시원하다.
'쉬리의 언덕' 벤치가 몇개 더 늘어나 있네.
여기도 중문 '참 좋은 길'...
27년전만해도 제주도에서 제일 좋은 호텔이었던 것 같은데...
27년전 신혼여행와서 투명한 엘리베이터를 보며, 멋진 호텔내부를 보며 놀랬던 기억이...^^
야외 결혼식장 모습도 보이고...
하이야트 호텔에 이어 신라호텔,롯데호텔이 생겼어도...
바닷가 전망은 하이아트 호텔이 최고인듯...
하고 싶은 건 꼭! 해야하는 남편때문에 바닷가 가까이 내려갔다.(불.편.한 발.로...ㅜㅜ^^)
젊은 아이들속에 외로운 중년...^^
내려왔으니 또 올라가야지 뭐..ㅜㅜ
계단오르며 힘들고 지루하지 말라고 재미있는 제주 속담을 적어 놓은 롯데호텔의 배려...
바닷가에서 롯데호텔이 만들어 놓은 178개의 계단을 올라가고도...
다시 85개의 계단을 더 올라가야되서 260여개의 계단을 올라갔다.에효...^^
불쌍한 내 발...
파란색이 저녁무렵 걸은 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