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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북유럽

노르웨이-오슬로(1)

 

오슬로 공항에 도착, 시내로 들어가는 고속열차를 타고 호텔에 도착하였다.

 

 

짐을 풀고 호텔앞 맥도날드에서 점심을 먹고...

(고기를 그다지 안좋아하는 난 패스트푸드점에 가면 늘 조오기 휠레오 휘쉬, 휘시버거)

 

 

역시 여러가지 교통시설을 탈 수 있는 하루 교통권을 끊었다.

 

 

 

먼저 버스를 타고 항구로 가서 페리(하루 교통권에 포함되어 있기에)를 탔다.

 

 

저 앞에 보이는 쌍둥이 건물 비슷한 것이 시청, 왼쪽으로 노오란 건물이 노벨평화상 센터...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다시 가니 그때에...)

 

 

저어기 저 벤치에 앉아 우리 봉지 커피 한잔 마셨으면...^^

북유럽 호텔들은 커피들이 대체적으로 진하고 너무 써서 커피를 거의 마시지를 못했다.

여행중에 2잔 정도 나오는 미니 보온병이 유용할듯... (다음 여행에는 꼬옥 챙기자!)

 

 

배를 타고 오슬로 서쪽에 오니 작은 박물관들이 많았다.

 

 

다른 도시를 갔을때에 저런 시티투어 버스를 타고 주욱 훑어 보기 좋았는데, 노르웨이는 비싸서 패스~

 

 

 

부슬비 정도였지만, 비가 와 우산을 들고 여러 곳을 다니기 그래서 한 박물관을 찍었다.

 

 

The kon-tiki museum

kon-tiki 는 태양신을 가르키는 말.

 


이 박물관은 과학자이자 탐험가인 Thor Heyerdahl가 고대에 남아프리카에서 폴리네시아 사이에 교류가 있었다는 것을

증명 하기 위해 1947년 현대적 장비가 없는 뗏목을 타고 실제 체험을 한것을 기리는 박물관이다.

 

 

바로 이런 모양의 배를 타고 동력이 없이 바다에서 100여일을 헤멨대는데...

그래서 역사에 남았겠지만, 그들은 두번 사는 삶이 아니라 그럴 수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소시민일수 밖에 없는 난, 두번 사는 삶이 아니라 죽음을 무릅쓰고 도전하기 힘들텐데...^^

일본 국기처럼 보이는 저 둥그런 모양은 라(RA) 즉 태양을 뜻한다고...

 

 

근데 뭐니, 동해가 sea of Japan으로 되어 있네.ㅡ.ㅡ

 

 

오슬로 중앙역..바로 옆이 우리 호텔이어 교통도 편하고 전망도 좋았다.

 

 

호텔에 들어와 준비해온 즉석요리로 저녁을 먹고..창밖을 보니 오페라 하우스가 코앞..

소화도 시킬겸 환한 오슬로의 저녁을 구경할겸 호텔을 나섰다.

 

 

오페라 하우스...하면 호주 시드니 오페라 하우스가 제일 먼저 떠오른다.^^

그에 비하면 상당히 현대적인 모습의 오페라 하우스였다.

 

 

나무의 나라답게 내부도 나무를 많이 이용하여 현대적인 모습이었다.

 

 

저렇게 굴절되는 2단짜리 버스들도 많았고...

우리 동네에도 코인 넣고 타는 공동(?) 자전거들이 곳곳에 있는데, 이곳에도....

 

 

노르웨이뿐만 아니라 북유럽,러시아에도 이런 더듬이 전기버스들도 많았다.

트롬소에 비하면 백야가 덜하지만, 오슬로도 밤이어도 훤하여서 버스를 타고

시내 중심가인 카를 요한 거리로 나섰다.

 

 

분위기 있는 까페 거리도 걸어보고...

 

 

이곳은 병원이란다.

 

 

미국이나 유럽들이 산자와 죽은자가 같이 공존하고 있다.

동네마다 저렇게 공원처럼 묘지들이 많았다.

 

 

이곳은 1822년 착공 중단되었다가, 1848년 완공된 왕궁

저 동상은 당시 스웨덴 왕 카를 요한의 기마동상(노르웨이는 오랫동안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다)

생각보다 평범해 보였지만, 뒤쪽으로 넓은 공원이 있어 아름다웠다.

  

 

그리고 이렇게 카를 요한 거리를 내려다 볼 수 있었고....

 

 

아들 동쪽 이리로 주욱(얼만큼 가야되니?) 가면 스톡홀름이란다.^^

 

 

 

이곳은 시청앞...바리게이트도 쳐있고, 경찰도 많기에 무슨 시위가 있는 줄 알았는데...

(시계가 밤 9시반인데 아직 환하다^^)

 

 

주말이면 이 시청앞 광장에서 공연들이 많다고 하는데..

이날도 무슨 대형 공연이 있는지, 젊은 아이들의 환호가 대단했다.

전날에도 미국 밴드 본 조비 공연이 있었다고...

 

 

10시가 넘어서야 호텔로 돌아왔다.

1달동안 청바지 하나만 입고 다녔다는데 도저히 봐줄수가 없기에 호텔 욕조에 담가 대충 주물러 빨았다.

남자들 힘으로 최대한 꾸욱 짜서 널어 다음날 다리미의 힘을 빌어 다시 입을 수 있었다.^^

 

38162

 

노르웨이

 

 

면적은 385,199 km2(남한의  4배)이며, 인구는 약 500만명.

1인당 GNP가 9만불로 세계 2위(1위는 룩셈부르크). 

14세기 말부터 1814년까지는 덴마크의 지배를, 1814년부터 1905년까지는 스웨덴의 지배를 받았다.

1905년 스웨덴으로부터 독립하면서 오늘의 왕가가 시작되었다.

종교는 루터복음교가 국교이며 신앙의 자유 보장.

한국보다 8시간 늦다(썸머타임때에는 7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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