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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북유럽

노르웨이-오슬로(3)

여행 순서상으로는 노르웨이 마지막날 다시 오슬로 돌아와 잠깐 오슬로를 둘러봤는데...

오슬로 카테고리에 같이 넣기위해 오슬로편을 이어서 정리...

 

 

 

이곳은 '국립미술관'

 

 

신기하게도 이 미술관에서는 사진촬영이 허용되었다.

 

 

그 유명한 뭉크의 '절규'

이 그림은 1994년에도 도난당하였다가 찾았고 2004년 도난 당하였다가,  2년 뒤 훼손된 상태로 찾았다고 한다.

복원 전문가 5명이 꼬박 2년을 원상복구에 매달렸지만 여전히 절도의 상처를 남긴 채 전시되고 있다고...

도난의 대상이 되는 이유는, 이 작품의 가치가 1100억원이라고 하니...

‘절규’는 인간의 불안과 공포를 잘 표현하고 있어 정신적 고뇌가 만성화된 현대인의 초상으로도 불린다고...

 

 

이 작품도 '절규'와 같이 도난 당하였던 뭉크의 '마돈나'...

 

 

이 작품도 뭉크의 대표작인 '월광'

단체 여행의 장점도 많지만, 도장 찍기 여행에 가깝다보니 여유있게 즐기기 어렵다는 단점.

다음 시간에 쫓겨 여유있게 작품들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을 남기고 나왔다.

 

 

그런데 요것이 뭘까요?^^

입장시 스티커를 붙이고 입장하는데, 나오면서 미술관앞 쓰레기통에 붙여 놓은 것...^^

 

 

이 건물은 오슬로 시청사

1950년 시 창립 900주년을 기념해 세워졌다고 한다.

나중에 사진기 없이 들어가봤는데, 시청안에 들어가면 우럽에서 제일 크다는 유화가 눈에 띄었다.

24x12/5m의 크기의 유화로 독일군 점령기에 억압받는 오슬로 시민의 모습을 주로 묘사하였다고...

노벨 평화상 수여식은 매년 노벨이 작고한 12월10일 이곳에서 치워진다고 한다.

2000년 김대중 대통령도 저곳에 계셨겠지...그 상의 참 의미가 이 땅에 이뤄져야 할텐데..

 

 

이곳이 시청앞에 있는 노벨 평화 센터

원래 노벨상은 스웨덴에서 주어지는데, 평화상만 이곳 노르웨이에서 주어진다.

스웨덴 사람인 노벨의 유언으로 노벨상은 노르웨이에서 주어진다는데 몇가지 설이 있다고 한다.

첫째, 노벨이 유언장을 작성한 1895년 당시 노르웨이는 자치권을 가지고 있었지만 스웨덴과 합병된 상태였는데

노벨상 선정자를 찾는 과정에서 통합국가의 일부분인 노르웨이에 평화상 선정을 맡기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을 것이라는 설.
둘째, 당시 노르웨이와 노르웨이 의회가 중재와 협상을 통해 각종 국제분쟁을 평화적으로 해결하는데 기여했고

노벨이 이같은 노력을 높이 평가했기 때문이라는 설
세째, 노벨 자신이 당시 평화운동가였던 노르웨이 작가를 워낙 좋아해 그렇게 결정했다는 설.

 

 

저 크루즈 옆의 성이 아케르스후스 성으로 오슬로에 현존하는 가장 오래된 건물이라고 한다.

1299년 세워진 건물로 화재와 전쟁등 여러가지 이유로 손을 보기도 한 건물이라고 한다.

예전에는 요새였으나 현재는 요새로서의 기능은 없어지고,  왕의 공식 행사에 사용된다고..

 

 

요트를 사랑하는 나라답게, 배를 부두에 정착시켜 까페로 이용하고 있는 곳도 있었다.

나중에 가이드에게 들었는데, 요트는 가격도 비싸지만 유지비가 장난이 아니라고 한다.

한겨울에는 동파 우려가 있어 육지로 올리는데 비용만도 7~800만원 정도..

올렸다가 다시 내리려면?

GNP 9만불 국가의 부자들이어서 가능한 일인지..

 

우리나라의 청담동쯤 될려나..아께브리게 거리...

 

 

 

고풍스러운 건물과 새로운 건물들이 공존하고 있는, 활기찬 거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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