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이야기/성지순례

성지순례-이스라엘⑦

     

      

    선상예배의 감동을 담고 간 곳은 나사렛

    이곳은 도로가 매우 복잡하여 평일에는 도로가 아주 복잡하다고..

    그런데 우린 막힘이 없이 편하게 다닐 수 있었다.

    나사렛은 전체인구의 60%가 아랍계 천주교인들이라 이날이 주일이라 한가했던 것.

     

     

      

    가나는 갈릴리에서 나사렛으로 가는 도중에 있다.

    갈릴리와 가나는 종교싸움 분쟁국가인 이스라엘에서 흔하지 않은 곳으로

    다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이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하고 한다

    이러한 사실은 건축양식에 잘 나타나 있는데, 많은 수의 하얀 집들 사이로

    몇개의 타원형 돔이 솟아 있는데 마치 거미줄같이 엉킨 종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예수님의 공생이 시작을 알리는 가나 혼인잔치

    이 교회가 바로 '가나 결혼 교회'이다.

    사망을 생명으로 바꾸시는 하나님께 영광을 나타내기 위한 기적을 행하신 곳이다.

     

     

    유대인에게는 주일이 휴일이 아니라 유대인 가게는 다 문을 열지만..

    천주교인들이 많은 나사렛은 이렇게 주일이라 문을 닫은 교회들이 많았다.

     

     

    이스라엘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돌길들이 나사렛에서도 많이 볼 수 있었다.

     

     

    이 '가나 결혼 교회' 근처에는 포도주 파는 가게들이 많이 눈에 띄었다.^^

     

     

    이곳은 이곳이 고향인 나다나엘 기념교회라고..

    나다나엘은 예수님이 그를 보고 "간사한 것이 없는 참 이스라엘 사람"이라고 말씀하셨던

    12제자중 한명이다.

    예수께서 나다나엘이 자기에게 오는 것을 보시고 그를 가리켜 이르시되

    보라 이는 참으로 이스라엘 사람이라  그 속에 간사한 것이 없도다(요1:47)

     

     

    예수님의 공생애 첫번째 기억을 뜻하는 The First Miracle 기념품 가게..^^

     

     

    사람들이 소핑하는 동안 나도 마그네틱과 열쇠고리들을 사고 아이 쇼핑

    이게 겨자씨란다. 생각보다 아주 작지는 않았고, 색도 2종류나 되었다.^^

    초등부 교사이신 집사님은 교재용이라며 겨자씨도 사셨다.

     

     

     

     

    가나를 떠나 나사렛으로 가는길..저 멀리 나사렛의 풍경이 보인다.

    예수께서 태어나신 베들레햄을 떠나 이곳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셨기때문에

    당시 유대인들은 예수님을 나사렛 사람이라고 부른다.

     

     

    나사렛도 천주교인들이 많은 곳이라 주일이라 문을 열지 않은 가게들이 많았다.

     

     

    이곳은 마리아가 가브리엘에게서 메시아인 예수님을 잉태하리라는 예고를 받은 장소에

    세워진 수태고지교회로 중동에서 가장 큰 교회이며 현지인 교회라고..

    마태(인자),마가(사자),누가(황소),요한(독수리)의 모습이 교회 전면에 그려져 있었다.

     

     

    정문 왼편에는 창세기 3:15에 나오는 사람의 후손으로 메시아가 오실 것이라는 내용이..

     

     

    오른편 위에는 이사야 7:14의 마리아에게 잉태된 아기의 이름을 임마누엘로 하라는 귀절이 써있다.

     

     

     

    교회안은 매우 크고 화려하였다

     

     

     

    지붕은 하늘로부터 뿌리가 우리를 향하고 있는 모습이라고 한다. 

    그리고 이는 마리아를 상징하는 백합을 형상화 한것이라고..

     

     

    이 교회도 역시 마리아의 집터위에 세워진 교회이다.

     

     

    교회 내부와 뜰에는 여러나라에서 보내온 예수님과 마리아의 모습이 전시되어 있었는데..

    한국에서도 지금은 고인이 되신 이남규 교수가 만든 한복입은 마리아와 색동저고리 예수님의

    성화가 교회 뜰에 전시되어 있었다.

     

     

    수태고지교회 바로 옆에는 성 요셉 교회가 있었다.

      

     

    요셉의 집(목공소)가 있던 터위에 세워진 교회라고..

    마리아의 집과 요셉의 집이 가까이 있는 것으로 봐서 이웃에 살았었던 것 같다.

     

     

    가브리엘 천사가 마리아에게 나타나 수태하여 낳게 될것이라고 하자 놀라는 마리아상

     

     

    멀리서 본 수태고지 교회

     

     

     

    다음 장소로 이동하는 도중에 눈앞에 이스라엘의 곡창지대인 이스르엘 평야가 펼쳐졌다.

    이곳은 동서를 잇는 교통의 요충지이며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이라고 한다.

    이스르엘이란 '하나님께서 씨를 뿌리셨다'라는 뜻이라고..

     

     

    저 멀리 나사렛도 보이고..

     

     

      

    이스르엘 평야의 남쪽 중앙에 위치한 이곳은 므깃도로 언덕위에 있는 옛도시이다.

     

     

     

    므깃도에 서면 왼편으로 모레 산과 오른편으로 길보아 산이 들어온다.

    팔레스타인 지방의 많은 산지 사이를 관통하는 좁은 평야지역이 있는데
    대군을 이동시키려면 반드시 그 길-므깃도를 통과해야했다고 한다.
    북쪽에서 남쪽의 이집트를 쳐들어가기 위해서도,
    남쪽에서 북부의 광대한 평야를 공략하기 위해서도,
    이 길을 통과해야만했고,자연히 잦은 전쟁이 발생하였다고..

     

     

     

     

     

    현재 이곳은 24개의 지층이 확인되는데, 므깃도가 24번이나 파괴되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이곳은 물저장고(수자원)이 있는 곳.

    이곳은 큰 통로가 바닥까지 내려 있고 그 통로의 끝에서 바위 구멍을 뚫고

    도시 밖의 샘으로부터 도시 내부로 끌어 들이도록 되어 있다

     

     

     

    계단으로 좁은 곳까지 내려갔더니..

     

     

    아직도 이렇게 물이 솟아나고 있었다.

     

     

    지금은 이렇게 평화로운, 성지순례의 한 장소로 남아있지만..

     

     

    위의 사진은 므깃도의 바알신을 모시던 바알 제단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의 삶을 잊어버리고 바알도 섬기고..결국 그 결말은 멸망...

    축복이 있는 곳에 감사과 하나님을 향한 참 예배 보다는

    오히려 교만과 불신앙이 가득찼던 이스라엘 백성의 모습을 볼 수 있는 곳이다. 

     

    37609

    '여행이야기 > 성지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성지순례-이스라엘⑨  (0) 2009.01.28
    성지순례-이스라엘⑧  (0) 2009.01.28
    성지순례-이스라엘⑥  (0) 2009.01.27
    성지순례-이스라엘⑤  (0) 2009.01.24
    성지순례-이스라엘④  (0) 2009.0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