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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제주도(9) 이시돌목장은 아일랜드인 맥글린치(임피제) 신부님이 1954년 제주 한림에 부임하면서 가난한 지역민을 돕기위한 가축은행을 열면서 시작되었다고.. 이시돌은 가톨릭 교회 농민의 주보성인이 된 사람이라고 한다. 새미 은총의 동산 입구에는 예수님의 생애를 주제로 꾸민 ‘예수 생애 공원’을 조성해 놓았다. 목장 안에 카페 ‘우유부단’이 있다 눈오는데 우유아이스크림이라니.. 단거 좋아하는 남편은 별루란다 ㅋ 난 덜 달고 부드러워 좋구만 더보기
제주도(8) 아침부터 바람소리가 요란하다 남편이 12시에 줌회의가 있어 나홀로 '제주 한림공원' -제주 한림공원 50여년전에 황무지를 개간하여 이루어놓은 공원이다 아열대 식물원, 야자수길은 물론 협재굴과 쌍룡굴, 제주 석분재원, 재암민속마을, 사파리조류원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었다. 2시간은 걸어 구경해야할 곳인데 어찌나 바람이 난리인지.. 게다가 맑은데 비도 아닌 우박.. 준비성 많은 난 우비를 챙겨왔지용^^ 비는 안와도 우박때문에 입으니 바람막이로도 아주 제격이었다. 줌회의 마친 남편과 점심 먹고... -제주 맥주 계속 바람에 간간히 우박에 돌아다니기 어려울것 같아 검색해보니 멀지 않은 곳에 제주 맥주..가 있었다 난 사실 술을 전혀 못마신다 남편도 집에서 작은아들 오면 같이 와인 마시는 정도.. 제주 맥주가 수.. 더보기
제주도(7) 오늘 일기예보가 비..였다 비올때는 실내..미술관투어 제주현대미술관과 제주 도립 김창열미술관 그리고 찜해둔곳 세군데 모두 가까운 곳이어서.. 1.제주 현대 미술관 한국의 피카소라 불리우는 화가 김흥수씨 작품이 전시중이었다 2.제주도 현대미술관 분관 박광진 화가의 그림이 전시중 '옛제주-아름다움은 계속되어' 3.제주 도립 김창열 미술관 '물방울의 화가' 김창열 미술관 2016년 개관하였다고 한다 그가 물방울을 그리기 시작한 것은 파리에 정착한지 3년째인 1972년 어느날 캔버스에 뿌려본 물방울이 햇빛을 받아 영롱하게 반짝이는 걸 본게 물방울 제작의 직접적인 동기가 되었다고 한다. 4.비블리아 성서식물원 비블리아(Biblia)는 라틴어로 성경(Bible)을 뜻한다 2016년 문을 열었다고 한다. 이곳에는 성.. 더보기
제주도(6) 전날 지진소식에 바다쪽은 가지말라는 아들들 말대로 이날은 도심(?)으로 다녔다 -새별오름 새별오름은 샛별과 같이 빛난다하여 붙여졌으며 오름 전체가 억새밭이다. 검색해보니 왼쪽은 급경사니 오른쪽으로 올라가라고.. 멀리 한라산,비양도도 보인다 -오드싱카페 odd sing? 홀수 노래? 이상한 노래? 근처에 오드싱 오름이 있어서 붙인 카페 이름이라고.. 독특한 수영장 대형카페였다 -김만덕 기념관 노블레스 오블리주 실천하신 제주 거상 김만덕 기념관 -제주 삼양 유적지 1996년 토지구획정리사업중 다량의 토기와 청동기 시대의 집터가 발굴되어 조사 결과 청동기 시대 후기 마을 유적임이 밝혀진 곳이다 -어림향 초대 받아간 일식집 대방어, 다금바리, 삼치회에 고동, 전복, 문어까지.. 식사마칠 무렵 식당에 어떤 분이 .. 더보기
제주도(5) 해안절벽, 기암괴석이 절경인 서쪽 섬, 차귀도에 다녀왔다 1970년대까지 사람 살았는데 간첩사건으로 강제 이주 시켜 지금은 제주 최대의 무인도이다 올레12코스이기도... 차귀도를 1바퀴 돌고 나와 드넓은 바다가 펼쳐진곳에 여러 풍력발전기가 돌고있는 신창풍차해안도로도 걷고.. 그리고 우리교회에서 제주도로 이사하신 분들 여럿을 만나 예전으로 돌아간듯..즐거운 시간 그런데 이날 저녁... 식탁위 머그잔들이 다다다... 5초정도 시끄워서 뭐지? 하는 순간 재난뮨자와 안부전화와 문자,카톧.. 제주도에 지진이 났었다네요.. 근데 그닥 못느꼈고 안전합니다^^ 더보기
제주도(4) 오늘은 작은아들이 오전에 가서 검색해둔 공항근처 '제주 몹시' 에서 우아한 브런치를 먹고.. -아르떼뮤지엄 날씨가 추워져 실내구경하기로.. 위메프에서 코끼리 비스켓 만큼 할인 받아 미리 구매하여 갔다 미디어 아트로 꾸며진 전시관 황홀한 가상의 세계를 구경.. -한형수 정원 주인장님이 젊은 시절부터 돌을 모으고 준비하였다는 2000평의 개인정원이다 -명월국민학교 1993년 폐교된 명월국민학교를 일부 수리를 하여 카페로 변신, 명월리 청년회가 운영하고 있다. 더보기
제주도(3) 아침 먹고... 바다뷰 카페에서 커피 마시고 전복뚝배기,고등어구이, 성게미역국등 골고루 시켜 푸짐하게 점심을 먹고.. -구엄리 돌염전 '소금빌레'라고도 부르는 이 염전은 예부터 해안가에 널리 깔려 있는 암반 위에 바닷물을 이용해 천일염을 제조하였던 곳이다 -이호테우해변 흰색,빨간색 말등대도 보고.. 집으로 올라 가는 큰아들 공항에 내려주고.. 남편후배댁을 방문하였다 집안 곳곳 두분의 손길이 느껴지는 독특한 집이었다 한옥개조 카페에서 차도 마시고 주걱의 제주 방언이라는 '우굼'식당에서 제주를 담은 듯한 맛깔스러은 음식들도 맛보고.. 긴..하루였다^^ 더보기
제주도(2) 아들들과 비양도에 다녀오기로.. 배를 타고 15분이면 도착하는 작은 섬 비양도-섬 1바퀴가 2.5km정도이다 길이 잘되어 있어 산책하기 좋다 몇년전 나홀로 제주도 여행때는 비양봉꼭대기 흰 등대 보려고 낑낑대며 올라갔었는데.. 12월 1달정도 공사중..다행^^ 아들들 에메랄드빛 바다를 보여주려고 다시 협재바다 어제보다 덜하지만 역시 협재! 테이크아웃만 되는 횟집에서 주문하면 그자리에서 바로 분해하는 대방어 1접시와 회세트를 사서 숙소로 돌아와 맛있는 저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