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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가을이다............

지난주로 교회 30주년 자료전시를 마쳤다.

그 자료들을 다시 정리하느라 교회에 잠깐 들렸는데, 가을로 가는 예뜰 풍경들을 담아 봤다.

사실 30주년 동영상을 만들고 난뒤 수고했다고 칭찬하시면서도 목사님의 강력한 태클^^

예뜰의 풍경이 너무 안들어갔다고 하셔서 상영후 나중에 예뜰 풍경을 더 집어 넣게 되었다.

훗날 또 40주년에 이 30주년 동영상을 보며 예뜰 풍경이 특별한 감동을 줄수 있을테니까..

예뜰을 방문하는 분들은 화려하지 않지만 소박하게 아름다운 예뜰 풍경에 다들 감동한다.

그러니 1년 열두달 예뜰과 사시는(목사님 사택이 교회2층) 목사님 예뜰 사랑은 더하실것이다.

예뜰을 제일 많이 쓸고 닦고 가꾸시는 분도 아이디가 목수이신 우리 목사님.

 

 

매일 요즘 날씨만 같았으면...하늘도 푸르고 구름도 이쁘고, 우선 뽀송뽀송 빨래가 잘마르니 더없이 좋다.^^

 

 

예뜰 연못가 구유에는 교역자님들이 심은 꽃들이 피고 지고...

 

 

요즘 코스모스는 철없는 아이들이지만...^^가을의 코스모스는 역시 아름답다.

 

 

예뜰에는 철없는 꽃들도 있지만...^^

 

 

 

벌써 나뭇잎들이 옷을 바꿔입고 있다.

 

 

호랑이 꼬리 같나요?

국화 비슷한 벌개미취에 이어 가을꽃인 범꼬리 꽃들도 예뜰을 보라색으로 물들고 있고...

 

 

30주년을 맞이하여 새단장한 예뜰의 가을 꽃들,,,

 

 

시인이신 목사님의 시들이 예뜰 곳곳에 매달려 있다.^^

 

 

주차장 벤치의 아이들...

그 벤치 사이를 비집고 자라고 있는 나뭇가지와 낙엽들...

 

 

곧 이런 풍경이 예뜰을 덮을 것이다.

 

 

낮과 밤의 길이가 같다는 추분...오늘도 가을을 부르는 해가 저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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