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우리 교회 표어는 '아름다운 씨를 뿌리는 교회'
2011년 1월2일 새해 첫주일은 바쁘게 많은 일로 시작한 주일이었다.
예배전 광고시간에 목요일 교환학생을 떠나는 작은 아들을 위해 목사님께서 축복기도를 해주셨다.
올해로 우리 교회가 창립 3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교회를 세우는데 큰 공로를 하신 차장로님(차병원 초대 원장)께 공로패를 드렸다.
30년전 함께 교회를 세우시는게 애쓰셨던 이장로님은 2년전 하나님품에 가셨다.
교회 창립30주년 위원회에서(나도 위원중 한명) 장로님께 공로패를 드렸으면 좋겠다고 건의하였고,
부디 창립기념일인 9월까지 사셔서 30주년의 기쁨을 함께 하시기를 소망하지만...
올해로 93세이신 장로님, 하나님의 때를 모르니 30주년을 맞는 새해 첫주일 드리기로 했다.
매주일마다 먼곳에서 불편하신 몸을 이끄시고 예배드리러 오시는 장로님(부인이신 권사님)..
부디 건강하게 오래 오래 우리 곁에 계셔 주셔서 함께 30주년의 기쁨을 나누셨으면 좋겠다.
올해부터 우리 교회는 성경봉독을 교우들(항존직 제외)의 신청을 받아 하기로 했다.
목사님께서 기억하고 싶은 주일이라던가 생일주일에 감사함으로 성경봉독을 하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그 처음 성경봉독자는 2009년 등록하고 작년 세례를 받고 지금까지 부부가 거의 모든 예배에 참석하고
여름 성경학교며 두루두루 궂은 일에도 열심히 봉사를 하고 계시는 부부가 1,2부 성경봉독을 하였다.
시편 126편 5~6절 말씀
5. 눈물을 흘리며 씨를 뿌리는 자는 기쁨으로 거두리로다
6. 울며 씨를 뿌리러 나가는 자는 반드시 기쁨으로 그 곡식 단을 가지고 돌아오리로다
점심식사후 권사들의 성찬기 설겆이..
그리고 한해를 여는 주일, 찬양단 식구들이 모집사님 집에서 저녁식사 초대를 받아 이른 저녁을 먹고
교회로 돌아와 저녁 찬양예배 찬양 연습과 준비...
저녁예배는 2011년 교회학교 교사임명및 근속시상식이 있었다.
올 한해 의선교회 어린 생명의 씨앗을 뿌리고 키우고 거둘 80여명의 교사들..
부서별로 한명 한명을 임명하고 축복의 찬송과 축복의 기도를 해주셨다.
오늘 성경낭독을 해주셨던 교우도 이미 작년 후반기 우리부(장애아부)에서 보조교사로 돕고 계셨지만
올해는 정식으로 우리부의 힘쓸 일(무술 고단자라고 해서 다들 놀래는 모습)을 위해 수고해주실 것이다.
그리고 2004년부터 2010년까지 7년 연속 교사로 수고하신 6명의 교사들을 위해 근속상도 수상하였다.
나를 능하게 하신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께 내가 감사함은 나를 충성되이 여겨 내게 직분을 맡기심이니
디모데전서 1장 12절 말씀으로 교사들에게 생명이 생명을 인도하는 직분에 충성하며
무엇보다 기도와 말씀 준비에 열심이며, 열심보다 즐겁게 일하기를 축복하셨다.
교사들뿐이랴.
모두가 기도와 말씀 가운데, 최고보다는 최선을 다하며 즐거운 한해가 되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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