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빛 이야기

즐거운 마무리..^^

     

     

     

     

     

    언젠간 행복해지겠죠...

    언젠간...기다리기보다 지금 가진 것들을 세어보면 행복하지 않을려나?

     

    점심은 늘 베풀기 좋아하시는 꽃생일 권사님이 웰빙음식으로 준비하셔서 잘먹었고...

    영화를 보고 저녁도 먹고 가자고 하여 인사동까지 걸어가며 인사동 거리도 구경하고....^^

      

     

    재밌는 곳으로 안내하겠다고 모시고 간 곳...별다방 미스리

     

     

     

    이른 저녁인데도 사람이 많아 10~15분 정도 기달려야 한다고..

    기다리는 동안에 눈운동..불량식품 쫀드기, 뽑기 등등..권사님들은 재밌어 하셨다.^^

     

     

    흔들려서 못 올렸지만 못난이 3형제 인형과, 옛날 교복 인형도 재밌어 하셨고..^^

     

     

     

    넷이 갔기에 2개만 시키고 다른 것도 시켜보자 그랬는데, 4개 다 시키자고..^^

    저녁 식사동안 40~50년전으로 돌아간 도시락 이야기들로 입이 바뻤다.^^

     

    혼분식 장려때문에 잡곡밥을 못싸온 날은 남의 밥을 한수저 빌려 위에 깔았다..

    김치랑 꽁보리밥에 콩나물이나 멸치볶음 정도이면 호사하던 도시락 반찬..

    달걀 후라이는 그래도 잘사는 애들이 싸오는 반찬이어서 밥 밑에 숨겨왔었다...

    난로위의 켜켜 쌓아 올려진 양은 도시락을 통해 번져나는 김치볶음밥 냄새...

     

     

     

    약식으로 후식까지 먹고...

     

     

    ㅎㅎㅎ꽃생일 권사님이 바람을 더 불어 넣어, 팥빙수와 커피까지 마시고 돌아온 날..^^

     

    37971 

     

'햇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르다의 수고  (0) 2010.09.13
영혼을 빗질하는 음악  (0) 2010.09.12
잊혀진 가방  (0) 2010.08.03
기범이의 첫나들이  (0) 2010.08.01
불가의 더위와 친구하며(2)   (0) 2010.07.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