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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우리 아파트에는 단감나무들이 많답니다.

아파트도 12~13년 정도되어 감나무들도 울창한데다가

다른 아파트에 비해 동과 동사이 간격이 넓어 해가 잘들어

해마다 단감 농사가 잘되고 있답니다.

적당한 시기에 수확(^^)하여 전세대마다 몇개씩 돌린답니다.

올해도 며칠전 단감2개를 받았답니다.^^

(그래서 조오기 아래 샐러드에 넣었답니다.)

 

 

 

 

 

 

 

 

 

 

 

 

 

 

 

 

 

 

 

 

 

예뜰의 가을 풍경입니다.

예뜰 사진을 많이 올리다보니 예뜰이 클 것 같지만..

자그마한, 하지만 소담해서 이쁜 예뜰이랍니다.

며칠전 급하게 다가온 철이른 추위로

나뭇잎도 많이 떨어지고, 냉해를 입은 야생화들도 많았지만

오랫만에 제법 포근하고 청명한 날씨로

저만치 도망가고 있는 가을을 붙들수 있었답니다.

 

 

우리 교회 실버 어르신들은 부지런 하십니다.
주일 낮예배와 저녁예배는 기본.
눈이오나 비가오나 화요중보기도, 수요예배에도
시간을 구별하여 하나님께 드리신답니다.
금요일 낮에도 소그룹으로 교회에서 모인답니다.   

  

 

 

 

말씀과 교제를 통해 영의 양식을 나누고..
육의 양식도 함께 나눈답니다.


오늘은 평소에 늘 따뜻한 잔치국수 준비에 아침부터 늘 바쁜 어머님이

며느리가 수술로 입원해 상심해 계셔서 준비하시기 어려울 것 같아 

걱정하고 돕는 마음으로 오히려 평소보다 더 풍성한 점심이 되었답니다.

사진에 없지만 돼지고기 숭덩숭덩 썰어 넣은 김치찌게도 맛있었답니다.

 

 

저도 음식을 조금 준비해 갖고 가 거들었답니다.

귤, 단호박,감자,당근,단감,사과,오이,맛살,자색고구마, 마카로니...넣은 샐러드.

김치전과 부추전..

 

 

몇주전부터는 식사후 노래와 춤으로 건강을 나누신답니다.
오늘도 이 찬양에 맞춰 1시간동안 건강한 땀을 흘리셨답니다.

 

 

겉사람은 후패하나 속사람은 날로 새로워지도다

성경말씀(고린도후서 4:16)처럼

늘 새롭게 건강하고 아름다운 기도의 어머님이시길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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