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햇빛 이야기

어제 주일 이야기

     

     

    2009.8.9

    무더운 날씨였지만 하늘은 가을 하늘 같은 날...

     

     

    드디어 예뜰의 팝콘같은 베롱나무가 피어나기 시작했다.

     

     

    종탑위의 하얀 구름은 그려놓은 듯..^^

     

     

    우리 교회의 2년마다 가는 해외의료봉사..

    올해도 2년전에 이어 11일부터 16일까지 몽골로 해외의료봉사를 가기로 했다.

    야외유아실의 몽골로 보낼 공동짐이 쌓이고...

     

     

    어제 주일 저녁은 몽골 의료선교 봉사를 위한 찬양 예배였다.

     

     

    전 어디 있을까요?^^

     

     

    몽골에서 입게될 쑥색 조끼를 입은 몽골 의료 선교 봉사자들의 몽골어 특송.

     

    그리고 잡담.^^

     

     

    어제 저녁 예배는 몽골 선교사님으로 오래 계셨던 안목사님이 와서 말씀해주셨다.

    안목사님과는 특별한 인연...^^

    25년전 충신교회에서 청년부에서 같이 보냈던 목사님이시다.

    안목사님은 '내게 있는 향유 옥합'을 작곡하신 박정관 목사님과 질긴(?) 인연이시다.

    고등학교-대학교-대학원-신학대학원에 이어 얼마전 캠브리지 대학에서도 같이 공부하신

    드문 인연이신 두분 목사님이시다.^^

    안목사님이 우리 교회에서 말씀을 전하신다는 소식에 옛날 충신교회 인연들이 교회를 찾았다.

    그것도 미국에서, 안성에서, 잠실에서, 파주에서까지..^^

    저녁 예배후 근처 찻집에서 짧지만 긴 25년만의 대화후 기념 촬영^^

     

    여러가지 이유로 하나님과의 교제 방학중이었다가 한발자욱 들여놓은 숙이의 글에

    지금, 바로 여기까지의 그 모든 시간이 기적이고, 은혜인 것을 이제야 알겠다

    그런 고백으로 더 기쁜 날^^

     

     

'햇빛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해방이후 가장 훌륭한 식사^^  (0) 2009.09.16
창립 28주년 예뜰 음악회  (0) 2009.09.13
뜨거운 봉사  (0) 2009.07.31
마중물  (0) 2009.07.24
물가로 나오라  (0) 2009.07.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