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오후 3시경 연이은 문자...교회 교우 가정의 부고(訃告 )
근데 한 가정은 포항, 한 가정은 부산...
오후 5시경 목사님,부목사님 두분,전도사님,안수집사님 두분,권사님 두분이
교회 9인승 봉고로 출발하였는데, 금요일이라 길이 많이 막혔다.
알고보니 이천 물류화재때문...우리가 지나갈 무렵이 저녁 7시가 넘었는데도
활활 불이 타고 있고 인근 지역은 온통 연기와 개스로 전쟁터 같은 분위기였다.
겨우 충주휴게소에 도착하여 추위와 허기를 따뜻한 저녁을 먹고 출발..
포항의료원 영안실에 도착하니 밤 10가 넘어가고 있었고..
형제들이 믿지 않는 가정이라 문상만 하고 교우 부부와 잠깐 앉아 기도하고 부산으로 출발..
부산의료원에 도착하니 밤 12시가 넘었다.
겨우내내 눈 한번 안올때도 많다는 부산에 어제 눈이 펑펑 내렸었다고..
다행히 오전에 그쳐 추위에 빙판이 아니어서 다행.
역시 믿지 않는 많은 형제들(7남2녀)때문에 예배는 드리지 않고 문상만 하고..
역시 교우 부부와 기도하고 출발...교회에 도착하니 새벽 5시반..
교대로 운전하셨지만 운전하시느라 고생하셨고 추운 날 멀고 먼 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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