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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행복 바이러스의 연속^^

     

    예뜰은 의선교회만의 예뜰이 아니다.

    이웃들의 예뜰이기도 한... 예뜰이 난 늘 좋다.

     

     

     

    자는 아들들 깨워 중간에 작은 아들 내려주고 3시간이나 달려 교회에 왔다.

    예배후 바자회로 떠들썩한 예뜰이 지나가고 조금은 한가해진 예뜰의 저녁.

    집에 들렸다가 저녁찬양준비로 일찍 교회에 갔더니 예뜰이 여전히 분주하다.

     

      

     

    바자회에서 팔았던 '예뜰에 꽃을 심어드립니다'^^

    바자회에서 꽃을 사면 예뜰에 심어주는...발상이 반짝반짝..

    그래서 아름다운 예뜰이 더 아름다워졌다.^^

      

     

    젊은 아빠, 젊은 엄마들은 예뜰의 오후를 그냥 보내기 아까운지...

    엄마들은 야외 예배실에서 망중한을 즐기고...

    아이들은 예뜰을 뛰어노는 동안 아빠들은 야외 바베큐 파티 준비중...

      

     

    어제 주일은 청년들이 1달에 1번 봉사(독거노인봉사,소년소녀봉사) 나가는 날.

    큰아들은 노인봉사팀이라 독거어르신들(매달 만나는 할머님에게)에게 갔고...

    소년소녀봉사팀들은 돕고있는 아이들을 예뜰로 불러 바베큐 파티를...

     

     

    보랏빛 수수꽃다리 너머로 보이는 아름다운 주일 오후 풍경.

     

     

    이제 조만간 예뜰로 흡수될 교회옆 배밭 풍경도 아름다운 주일 오후.

     

     

    2박3일의 두아들들이 함께하여 풍성했던 여행의 잔향을 느끼며...

    부지런하신 집사님의 바자회 뒷청소로 더 아름다워진 예뜰을 바라보며...

    물방울 사무실 창가에 앉아 차한잔...여전히 행복했던 주일 오후였다.

     

    P.S

    기특한 큰아들.

    엄마따라 여행가느라 교회 초등부 주보도 미리 만들어 놓고 떠났단다.

    (초등부 주보 큰아들이 늘 만들고 있다.)

    여행다녀오자마자 초등부 멀티에 서기, 그리고 청년부 예배드리고

    독거 할머님네에도 봉사도 다녀오고...

    오늘 드디어 4번 봐야하는 시험의 마지막 시험인데..

    'accomplished'라는 문자 도착.

    학원도 안다니고 독학으로 4번의 시험을 모두 단한번씩으로 통과하다니..^^

    여전히 행복하기 시작하는 월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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