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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새가족 환영회

     

    오늘은 2007년 동안 우리 교회에 등록한 새가족 환영회가 있는 날.

     

     

    새가족과 바나바, 중직자들 100명분 음식을 준비해야한다고..

    어제 그제 힘들었다고 꾀부리고 점심 먹고 조금 늦게 가려다가...

    결국 마음이 약해 오전에 운동삼아 걸어서 교회에 갔답니다.^^

     

     

    도착해보니 이미 실버 할머님들이 오늘 음식들 재료 손질을 많이 해놓으셔서

    100명분이지만 그리 바쁘지 않았답니다.

     

     

    요게 뭘까~~요?

    부추도 아니고, 쪽파도 아니랍니다. 파래전.

    한번 해보세요. 최대한 얇게 노릇노릇 부치면 파래향과 독특하답니다.

    근데 오늘 이 파래전을 한 2시간 지졌더니 기름 냄새가 으윽~~

     

     

    부목사님 진행으로 새가족들과 간단한 싱어롱.

    새가족들을 위해 교회 역사에 관한 사진들을 보기도 하고....

     

     

    청년부 도움으로 율동까지..^^

     

     

    1부 찬양대 지휘자겸 우리부 전도사님이신 전도사님과 사모님의 특송도 있었고..

    새가족들 한분한분의 교회에 대한 소감과 건의도 듣고..

    어떤 분은 자신들을 위해 개종까지 하신 시어머님때문에 교회에 등록하셨다면서

    시어머님에 대한 가슴 뭉큼한 사연을 들려 주면서 감격에 겨워 하시기도 하고...

    처음 신앙(어떤 종교든) 생활을 하신 분들이 의외로 많았답니다.

     

     

     

    그 사이에 해는 지고... 저녁무렵 예뜰은 또 다른 느낌입니다.

     

     

     

     

     

     

    오늘의 메뉴

    호박나물, 샐러드, 파래전, 단호박전, 불고기, 오징어 무침, 미소된장국..

    그리고 떡과 각종 차와 여러가지 과일들...

    이른 저녁으로 설겆이까지 마치고, 오늘 하루도 원더우먼 소머즈 임무 완성^^ 

     

    목사님의 말씀처럼 이제 새가족들이 또 새가족을 돕는 바나바가 되고

    오늘 보았던 가슴 뭉클한 교회 자료 동영상의 주인공이 되시기를 빕니다.

     

    ///오늘의 일기 뽀너스///

     

     

     

    중증입니다.^^

    어제 대전 카이스트에 다녀오며 솔방울을 줏어 왔답니다.

    오늘도 부엌에서 일하다 와놓고, 목욕탕에 신문 좌악 깔아 놓고 금색 스프레이를..^^

    크리스마스 트리에 달까, 리스를 만들까 고민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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