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교회와 협력중인 강지헌 선교사님이 사역하는 에바다치과 건물 3층의
하이링 우일스 교회에서, 아침일찍부터 의료선교사역을 시작하였다.
전날 ‘많이 오실 수 있게 해 달라’는 기도가 너무 심했는지^^
400장의 표를 인파가 몰리지 않도록 분산 배포했다고 하였음에도 불구하고
400명+ 알수없는 숫자...몰려드는 사람들로 정신이 없었다.
병원(교회) 밖에서 사역중인 사진팀들
전도팀의 요 집사님은 아이들을 많이 이뻐하셔서 아이들 전도중에는 찬양도 부르시곤 했다.
이번에 통역 도우미를 했던 몽골자매(왼쪽에서 두번째)와 아이
대학 3학년인데 놀랍게도 벌써 결혼하여 아이까지 있는 엄마였다.
쌍둥이 동생(오른쪽에서 두번째)이 아이를 봐주고 있단다.
저녁은 들깨가루를 넣어 독특하게 맛있는 냉면..
하이링우일스 교회에서의 사역을 마친 후, 4-5시간 걸린다는 북쪽 다르항으로 향했다
화려한 울란바타르 시내 풍경들도 보이고...
때로는 우리나라 60년대 같은 털털 전차들의 모습들도 보였다.
다르항으로 가는 길의 세련된(?) 주유소도 보이고..
몽골의 고급주택가 같아 보였는데...
몽골은 어디를 가도 경계표시인 나무 울타리들이 많았는데 세련된 주택과 안어울리는 듯..^^
다르항으로 가는 길은 포장은 되어 있었지만 굴곡이 심하고
버스 역시 우리나라 70년대쯤 되는 버스로 에어컨 없는 통유리창 털털 버스,...
그래도 저푸른 초원위에...해지는 풍경까지 너무 아름다웠다.
적어도 버스가 퍼지기전까지는...
앞버스는 이미 멀리 앞서 가고 있는 상태에서 우리 버스가 퍼져 버렸고
앞버스에 그 사실을 알리려해도 핸드폰 통화가 되지 않는 지역이어서 연락도 두절.
오랫만에 보는 셀수 없이 많은 별들...
북두칠성에 은하수에 별똥별들로 환호성을 지르고..
깜깜한 메마른 몽골에 수분 공급(^^)도 하고 잠깐은 나름대로 즐거웠는데...
점점 차가 고쳐지기 기다리는 시간이 길어지고...차수리는 포기
결국 일부 대원이 지나가던 차를 잡아타고 앞버스를 뒤�아와서 가까스로 통화가 된 후,
앞버스를 되돌려 돌아와 우리들을 태우고 일부 대원들을 남겨두고 다르항으로...
일부대원들은 임시버스가 올때까지 결국 노숙자 신세가 되었었다고...
우리도 거의 새벽에 도착하였지만 노숙자들은 6시가 다되서 도착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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