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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몽골 의료선교 사역(2)

 

칸 호텔에서 2~3시간 동안의 짧은 취침후...

머리가 뽀개질듯 차가운 머리에 용감하게 머리를 감고...

물수건을 만들어 고양이 목욕도 하고..

(나중에 들으니 그 물에 샤워한 용감한 분도 있었다.^^)

 

 

 

그래도 미역국에 순 한국음식으로 몸 충전

QT로 마음과 영적 충전

 

 

 

 

울란바타르 풍경들...

 

 

 

 

의료선교사역기간동안 우리들을 도와줄 울란바타르 한국어과 학생들을 픽업하고..

 

 

 

울란바타르 교외의 달동네에 있는 아민모드교회 도착

 

 

다행히 날씨는 걱정과는 달리 우리나라의 초가을 하늘에 영상 30~32도 정도의 기온

바람도 적당히 불어주어 좁은 장소였지만 그런대로 좋은(?) 환경이었다.

몰려드는 환자들로 정신없었지만...

잠깐 바라보는 파란 하늘의 몽골 울란바타르 달동네 언덕의 정겨운 풍경들이 더 큰 위로가 되었다.

 

 

접수팀.

 

 

약국팀

 

 

전도팀은 무릎을 맞대고 전도.

 

 

치과팀

 

 

이번 의료선교사역에 함께하게된 사진팀.

즉석에서 인화하여 액자에 넣어주어 인기였다.

 

 

역시 이번에 처음 함께하게된 4명의 미용팀도 인기 짱이었다.

 

 

때로는 왕진도 가고...

  

 

떠나기전 몇몇 권사님들과 운영팀 눈치를 보며 몇가지 밑반찬들을 준비했는데..

선교사역 기간동안 대부분 한식이 준비되어 음식문제는 그다지 불편하지 않았다.

몽골에서 제일 유명하다는 한국음식점에서 저녁을 먹고..

숙소인 칸호텔로...

 

 

그런데 몽골여의사가 남편을 찾아왔다.

얼마전 한국 세브란스병원 가정의학과에서 몇달 연수를 받고 돌아간 인연으로

고맙다며 간단하게 몽골 구경을 시켜주겠다며 남편과 함께 찾아왔다.

다른 대원들 눈치를 보며 2시간 정도 나들이..

먼저 간 곳이 자이승 승전탑

 

 

이곳에 오르면 톨 강과 울란바타르 전경이 한 눈에 들어와 관광객이 찾는 필수코스라고..

 

 

둥근 조형물 안쪽에는 소련과 몽골이 어떻게 나쁜 놈들을 물리치고 승리하게 되었는지

그 과정을 설명한 모자이크 벽화가 그려져 있다고...

그들에게 소련은 아주 좋은 나라였다.^^

 

 

부유층 몽골인을들 위한 미국인 학교란다.

 

 

세워진지 1달 정도 밖에 안된 돌무덤(?)

라마불교가 국교이지만 미신을 많이 믿는 몽골 전역에 이런 돌무덤이 많았다.

 

 

이태준 의사 기념공원.

연대 의대를 나와 1910년대 몽골 왕부부의 주치의 였다고 한다.

일본인에 의해 한참 젊은 38세의 나이로 독살 당하였다고..

 

 

 

 

화려한 몽골 광장 풍경들...

 

 

 

 

호텔로 돌아오니 다행히 마침 평가회가 시작되려는 순간

무사히 평가회도 참석하고 내일을 위한 같이 기도도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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