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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왕언니의 반찬^^


     

    오늘은 학동 영동교회 바자회날..

    며칠전부터 바자회 음식준비에, 좋은 날씨를 위한 기도에 바쁘셨을텐데..

    거기에 순옥씨, 생명수님과 우리를 반겨주시느라 더 바쁘신 왕언니님. 

    왕언니님 덕분에 팥죽, 호박죽, 파전, 떡볶이, 순대 풍성한 점심도 먹고..

     

     

     

    그런데 올해는 종이간판에도 블로그 닉네임 왕언니가 등장했다.^^

    교회에서도 왕언니신지..아님 블로그 친구분들을 위한 배려인지..^^

    순옥씨가 왕언니 특기인 13가지 양념을 해서 만드는 양념북어를 사주시고

    전 보라색 총각무동치미니 갓김치, 땅콩조림등 밑반찬들을 사드리고..^^

     

    일찍 팔린 양념북어 다시 양념하시느라 안그래도 바쁘신 왕언니님..

    우리가 있으면 더 바쁘실것 같아 우리 셋은 총총 뒷걸음질쳐 나왔다.

      

     

    영동교회 근처 스타벅스..의 두여인. 그럼 다른 한여인은?

     

     

    방금전 다양한 메뉴로 풍성한 점심을 먹었건만..

    또..커피에 왕언니님 챙겨주신 견과류 듬뿍인 달달한 빵까지 곁들이며

    애꿎게 원피스 벨트 위치(?)때문에 불편해지는 나이를 탓하고..^^

    생명수님도 순옥씨도 바쁜 주말이라 아쉬워하며 헤어졌다.

     

     

    영수증 1개에 화분 하나라는 걸 억지로 3개의 화분을 받았는데..

    생명수님과 순옥씨에게 하나씩 드렸더니 순옥씨왈

    "1개만 있으면 안이쁘니 3개 다 가져가 키우고 사진만 올려요~"^^

     

    쓰레기로 버려지는 커피 찌꺼기를 재활용하여 퇴비로 만든

    스위트 바질 허브 환경화분이라네요.

    그래 잘 키워 사진 올려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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