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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고향나들이

터미널에 어린왕자가..^^

다들 각자 일로 바쁜 휴일
물1병 사들고 충주행 버스
50여년전에는 6~7시간 걸렸는데
이제는 고양시에서 2시간

카페에서 단팥죽을 팔다니..
남한강뷰에서 맛있네^^

50여년전에는 방학하는 날
개학하는 날 붐볐던 목행역
2010년 무정차역이 되었단다
도로 좋아지고, 차로 이동하니..

나 태어날 무렵 세워진 충주비료공장
종합화학으로 수명을 다하고
이어 새한미디어, 코스모 신소재등
주인이 자주 바뀌었다.
저 타워는 변함없이 아직도..

엄마가 다니셨던 영광교회

동생들과 내가 다녔던 감리교회
영광교회는 멀어 가까운 교회..

우리 다닐때보다 학생수가 1/3정도
이순신장군님은 여전하시네^^

충주 하면 유명한 탄금대

임진왜란 당시 이곳에서 끝까지
결사항전했던 신립장군비

민족시인 권태응 선생의 대표 시
'감자꽃 노래비'

국민학교때 소풍 단골지 탄금대
남한강 따라 10리 길을 걸어왔다
왕복 20리면 8km@@

신립장군의 결투지인 열두대

신라에 망명한 가야 음악인 우륵
저 야외음악당은 50년전에도
있었는데 여전히 그 자리에..

저기에서 50년전쯤 우륵음악제
에서 피아노로 상을 받았는데..^^

이젠 너무도 변했지만
아버지,엄마와 동생들과의
좋은 추억들이 많은 곳이다
잊을만하면 찾는 충주지만
점점 나이들어 자주 못갈듯
그래서 아쉬운 고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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