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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명예가 아닌 섬김

지난주일은 1목장 권사님들이
사경회로 바빴던 주일이었다
그런데 오늘 교우 부친상..
가봐야될것 같은데
김제라 멀기도 한데다가
체력이 딸려서 조의금만..
이번에 수고를 덜하신
2목장 권사님 두분이 가셨다

권사들이 2019년 2배로
늘어 14명이 되었지만
2명은 지방에 사시고
5명은 직장을 다니시고
60후반 권사님들도 많아
(체력도 딸리고 손주도 봐주는)
심방을 가거나 지방 장례가
여전히 어렵다

미국에 살때 권사님들은
투표하지 않고 직장 안다니는
분들로 추천, 당회 승인을 받아
임명하였는데 그게 맞는 것 같다
하지만 장로,권사,집사
모두 명예로 생각한다면..

2년뒤 남편이 은퇴하고
수도권 밖에서 일하게되면
난 나이도 은퇴나이로 가니
휴무도 아닌 은퇴할 예정
하나님이 주신 직분이지만
있어야 할 자리에 없고
이름뿐이라면..

장로회 정치에 의하면
권사의 직무는 다음과 같다.
-제직회 회원이 된다.
-교역자를 도와 궁핍한 자와
환란을 당한 교우들을 심방하고 위로한다.
-교회에 덕을 세우기 위해 힘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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