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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어버이날이 지나가고...

황사와 미세먼지가 아쉬운 오늘 63빌딩에 다녀왔다.

 

어버이날이어서 아버님, 어머님을 모시고...
5인이상일 경우 가족관계증명서가 필요하대서 준비해서 큰아들도 함께...
(작은 아들은 며칠전 노쇼백신을 접종해서 잘쉬라고...안 올라왔다)

코로나로 걱정되서 2주전쯤 미리 room으로 예약해서 오붓하게...

 

코로나로 여러가지 일들이...마스크 보관하라는 봉투...

 

아버님이 91세신데 임플란트를 하시는 중이라 죽말고 거의 못드신다고 해서

소형 가위와 집게를 준비해가고, 부드러운 음식으로 미리 부탁을 했다.

 

얇게 잘라드렸더니 다행히 아버님 하나도 안남기시고 코스 요리를 다 잘드셨다^^

 

디저트로 딸기를 준비해갔는데, 아버님꺼는 요렇게 작게해서 설탕도 뿌려서(아버님 기호^^)...

역시 안남기시고 다 잘 드셨다.

 

케익을 좋아하시는 아버님이셔서 달달 부드러운 케익도 준비...

 

아버님 이치료로 잘 못드신다기에(오늘 보니 아닌듯^^) 떠먹는 모닝 두부, 요플레

그리고 고기+버섯, 새우+호박, 민어를 모두 익혀서 분쇄기에 갈아서 소분해 담아

죽이나 누룽지에 넣어 드시라고 냉동해다 드렸다.

 

ㅋ큰아들이 어버이날이라고 카네이션 생화를 사왔네(요즘 꽃값이 금값이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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