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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왕궁이 아닌 운현궁

     

    오늘이 중복이란다.

    인사동 거리에서 본 재밌는 포스터..^^

    보양식통령..닭이 당연 1위겠지만..나하고는 가까이 하기에 먼 당신..^^

     

     

     

    중복이라 보양식을 해주고 싶지만, 습기 가득인 더위에 나부터 지키기도 하고..

    남편은 외국 출장중, 작은 아들은 대전에 있기도 하고 연구소에서 반계탕이 나왔단다.

    그래서 종로에서 큰아들을 만나 보양식통령 기호2번인 고기로 보양식...

     

     

    고기로 끝나기엔 2% 아쉬워, 어마무시한 칼로리가 무서운 설빙 빙수로 20% 채웠다.^^

    아들은 공부하러 가고, 밥 4공기(설빙 빙수는 5공기쯤 될듯) 칼로리를 소모해줘야지.

     

     

    운현궁(雲峴宮)

    후손이 없이 승하한 철종을 이어 조선 26대 왕이된 고종의 생부인 흥선대원군의 저택으로서,

    고종이 탄생하여 즉위하기 전 12살까지 살았던 잠저(임금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사는 집)이기도 하다

     

     

    운현궁은 원래 현재의 덕성여자대학교 부설 평생교육원으로 사용하고 있는 양관(洋館), 일본 문화원, 중앙문화센터,

    운현초등학교 일대까지 포함된 넓은 지역이었으나 일제 강점기를 거치면서 규모가 크게 줄어들었다고 한다.

     

     

     

     

     

     

    운현궁 편액은 대부분 추사의 글씨를 집자해 만들었다고 한다.

    이노당(二老堂) 글씨 한번 희안하다.^^

     

     

    모 연예프로에서 "다음 중 왕궁이 아닌 곳은?" 이라는 질문이 있었다.

    정확히 기억은 안나지만 '운형궁', '아방궁', '경복궁'..중에 고르는 거였는데..

    출연자 대답이 '아방궁' 이었다. (정답은 운형궁)

    오답인 경우 물에 빠지는 벌칙이었는데 출연자가 되묻는 말..

    "아방궁은 술집 이름 아니냐?"ㅎㅎㅎ

     

    운현궁과 혼동하는 경운궁은 덕수궁의 옛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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