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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암크이

크로아티아(1)

    남편 학회가 크로아티아 두브로브니크에서 있어 다녀왔다.

    우리집은 공중파만 보기에 '꽃보다 누나'를 못봤지만, 그 프로를 이곳에서 찍었다고 한다.

     

     

    짙푸른 아드리아해가 펼쳐지고 모래사장이 잘 발달된 휴양지이기도 해 유럽인들이 많이 찾는 곳 중 하나라고 한다.

    영국의 최고 극작가이자 소설가, 비평가인 버나드 쇼는 '지상에서 천국을 찾으려거든 두브로브니크로 가라'고 했다고 한다.

    프랑스 소설가 빅토르 위고도 드브로브니크를 자주 찾았다고 한다.

     

     

    16세기에 지어진 성벽이 세계문화유산으로 잘 보존되어 있어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곳이고

    빛바랜 붉은 지붕으로 물들은 구시가도 그대로인 낭만 도시였다.

    두브로브니크 구시가지 전체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이곳은 길이 2㎞ 높이 25m 성곽으로 둘러싸여 있다.

    그래서 우리도 학회시작전인 첫날 두브로브니크 성벽투어를 먼저 하였다.

     

     

    3일 교통권을 끊었는데 여기에는 교통권과 성벽투어 이용권, 각종 박물관 입장료들이 포함되어 있다.

    우리는 학회가 열리는 두브로브니크 조금 외곽(버스로 10여분 거리)에 묵어 이 버스를 열심히 이용했다.

     

     

    성곽근처 힐튼호텔인데 두브로브니크 제일 비싼 호텔로 손꼽힐듯..

    성곽안에도 민박들이 많이 자신의 집을 빌려주는 곳들도 있다고 한다.

     

     

    날씨를 잡고 있다는 전설의 달빛천사가 왔다고..불규칙한 두브로브니크의 4월 날씨는 환상 그자체였다.^^

     

     

    이 문이 구시가지로 들어가는 필레문이다.

     

     

     

    성문을 들어서서 오노프리오스 분수대가 보이고 왼쪽으로 올라가게 된다

     

     

     

    DSLR카메라까지 드시고 에효...^^

     

     

    크로아티아 국기 휘날리는 성바깥도 보이고..

     

     

    두브로브니크에서 유명한 플라차 중앙로가 보이는데..나중에 막상 가보면 너무 짧은 길..^^

     

     

    성벽 바깥 스르지산..저기 케이블카도 전망이 좋다기에 나중에 타봤다.

     

     

    아까 성벽 입구 그 위치..성 위에서 바라본 풍경..

     

     

    크로아티아는 전쟁 등의 역사적 격정을 거치고 때론 여러 나라들과 타협을 해야 할 상황에 놓이기도 했지만

    19세기에 이르기까지 크로아티아에서 유일하게 내내 값진 독립을 유지했던 지역이라고 한다.

    특히 두브로브니크는 아드리아해(海)에 인접한 해안에 있는 작은 성벽도시이자 술탄의 이슬람의 침입에 대비해 축성한

    견고한 일종의 요새였다...는 증거들도 많이 보였다.

     

     

     

    쉬어가며 물한모금..같은 자리 두 풍경..^^

    하늘과 바다의 경계선이 있는 걸까?

     

     

    성벽 안에도 사람이 살고 있고, 전쟁으로 무너진 흔적도 남아 있었다.

     

     

     

    많은 크고 작은 요트들과 부둣가 주변에 많은 음식점들이 관광객들을 부르고...

     

     

     

     

    주홍빛 지붕은 언제봐도 너무 아름다운 정경이었다.

     

     

     

     

     

     

     

    항구 근처에서 내가 좋아하는 해물들...오징어 튀김과 새우구이

    크로아티아 음식이 대체적으로 짜다기에 no salt!했더니 no salt는 아니고 약간 싱거운 정도라 95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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