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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스포모

스페인(2)

     

    이곳은 마드리드 스페인 광장

    1916년 "돈 키호테"를 쓴 스페인의 대표적인 작가 세르반테스의 사후 300주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곳이다.

     

     

    광장의 중앙에는 말을 타고 있는 돈키호테와 나귀 위에 올라탄 산초 판사의 상이 세워져 있다.

     

     

    그리고 마치 자신이 만든 소설의 주인공들을 내려보기라도 하는 듯 그 윗부분에는 세르반테스의 상이 있다

     

     

    프라도 미술관(Museo del Prado)은 파리의 루브르 박물관, 런던의 대영박물관과 함께
    세계적으로 유명한 미술관이며, 회화관으로는 세계 최대의 미술관이다.

    비야누에바에 의해 1819년 신고전주의 양식으로 건축된 미술관으로, 소장품은 약 6,000점으로 전시되는 것은 3,000점에 이른다.

    고야, 벨라스케스, 엘 그레코 등 스페인의 대표 화가뿐 아니라 유럽 미술사에 길이 남을 거장들의 작품을 다수 소장하고 있다

     

     

    입장권은 서로 다른 전시된 미술품이 인쇄되어 있었다.

     

     

    고야 전시실에 있는 '옷을 입은 마야(La Maya Vestida)'와 '나체의 마야(La Maya Meninas)' 작품앞에는 사람들이 꽉차 있었다.^^

     

    우리나라말 해설 브러슈어도 있네.^^

     

     

    마드리드에서 남남서쪽으로 67㎞ 떨어진 지점에 톨레도라는 곳이 있다.

    로마의 역사가 리비우스는 이 도시를 가리켜 '작지만 천연의 요새로 이루어진 도시'라고 기록했다고 한다.

    그리스도교·아랍·유대 문화가 하나로 융합된 도시이다

     

     

     

     

     

    타호강을 끼고 작은 도시 전체가 중세도시의 모습을 그대로 담고 있었다.

     

     

    톨레도는 스페인 유대교의 역사를 이해할 수 있는 핵심 장소라고 한다.

     

     

     

    곳곳에 유대교의 상징들이 남아있다.

     

     

     

     

    황토빛 골목들이 역사를 보여준다.

     

     

    톨레도에 단연 눈에 띄는 이곳은 '톨레도 대성당'

    이슬람 통치기에는 모스크가 자리했던 곳이며 모스크가 파괴되고 13세기에 세워진 성당이다.

    이 톨레도 대성당은 스페인 카톨릭의 총본산이다

     

     

     

     

    엔틱한 느낌의 오래된 현지식당에서 점심을 먹었다.

    뼛속까지 토종입맛인 내게는 맛은 그냥...

     

     

     

    한참을 달려 옹기종기 나즈막한 동네가 보이는 곳에 도착하였다. 

    이곳이  "돈키호테"의 무대가 되었던 곳중 하나인 콘수에그라

     

     

    파란 하늘 아래 나즈막한 언덕을 수놓은 하얀 풍차들...

     

     

    멀리서 봤을때에는 인형의 집 같았는데, 가까이 가니 돈키호테가 괴물로 봤을만큼 비교적 웅장하였다.^^

     

     

    스페인 여행의 백미중 하나인 알함브라 궁전

    알함브라는 아랍어로 "붉은 성"이라는 뜻으로, 알함브라 궁전의 성벽은 2km이고 길이가 740m, 넓이가 220㎡에 달하고 있다.

     

     

    스페인 최후의 이슬람 왕국인 나사리 왕조의 보아브딜 왕은 스페인 국민의 국토 회복 운동에 굴복하여
    평화적으로 이 성을 카톨릭 왕에게 건네주고 아프리카로 떠났다.
    이 때가 1492년 1월, 바로 콜롬부스의 신대륙 발견이 있던 해이다.
    이로써 스페인은 1238년부터 시작된 약 8세기 간의 이슬람 제국의 지배에서 벗어나
    기독교를 국교로 하는 근대 스페인의 탄생을 보게 된 것이다.

     

     

    술탄의 여름별궁으로 알려져 있는 '헤네랄리페'

     

     

    분수대에서 물을 뿜는 12개의 대리석 사자상이 있는 이곳은 '사자정원'

     

     

    알함브라 궁전 메인 사진에 주로 등장하는 '아라야네스 정원'과 '코마레스탑'

     

     

     

     

    왠지 알함브라 궁전과 안어울리는 듯한 이곳은 카를로스 5세 궁전

    회교 건축물에 대항하기 위하여 스페인의 번영기이던 16세기 무렵에 카를로스 5세가 세운 곳이라고 한다.

     

     

    이 건축물의 1층은 음향효과가 좋아 매년 여름철,그라나다 음악제의 무대가 되기도 한다고...

    (우리는 공중파만 나와 꽃할배를 못봤지만, 꽃할배 한분이 이곳에서 노래불러 지적을 받기도 했다던데..)

     

     

     

     

     

     

     

     

     

     

     

    이날은 싼타페라는 작은 도시에서 잤다.

     

     

    저녁식사후 동네나들이..

    저 문을 들어서면 구시가지..

     

     

    관공서..

     

     

    컬럼버스와 이사벨여와왕 인도탐험 지원에 대한 계약(1492년)을 맺은 '산타페 성당'

     

     

    돌아오는 길에 조오기 슈퍼에 들려 자두와 콜라도 사고..^^

     

     

    기타곡으로 유명한 이곡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은 스페인의 전설적인 기타리스트 프란시스코 타레가가

    이곳을 둘러본 후 감명을 받아 작곡한 곡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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