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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우리나라 최남단(2)

     

     

    마라도를 즐기는 방법.

    1.무조건 걷는다-1시간 정도

    2.저런 골프카를 2만원 주고 빌린다.-10분이면 일주 가능

    3.우리처럼 자전거를 탄다-20분이면 일주 가능

     

     

    남편이랑 큰아들은 노란 자전거, 작은아들이랑 난 빨간 자전거.^^

    날씨가 얼마나 좋은지 멀리 산방산과 한라산이 보일 정도였다.

    마라도..하면 바람만 생각난다는데 바람도 거의 없고 너무 환상적인 날씨였다.

      

     

    마라도의 상징중 하나인 하얀 마라도 등대.

    1915년 3월에 아세리친 가스를 이용한 무인 등대로 시작한 등대라고..

     

     

    마라도 앞에는 각 국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있는 등대를 미니어처로 만들어 놓았다.

     

     

    무덤덤과인 큰아들이 뒤에 타고, 아빠가 운전을 하고..^^

    엄마는 먼저 사진 찍겠다고 걸어내려와 작은 아들은 홀로 자전거를..^^

     

     

    마라도 성당.

     

     

    드디어 마라도 최남단비가 있는 곳.

    '동경 120도 16분 3초, 북위33도 66분 81초로 마라도의 끝자락.

     

     

     

    쫌더 최남단을 밟아보려고 아슬아슬 더 바다 가까이..세남자들.

     

     

    나도 네발로 기어 내려갔다 왔다.^^

     

     

     

    아기자기하게 지어진 이곳은 초콜렛 박물관

     

     

    이곳은 태양열 발전소.

    30kW급 태양광 발전소가 세워져 27가구에 전력을 공급하고 있다고 한다.

      

     

    45도 정도 가파르게 올라가야해서, 우리 자전거는 아래에 두고, 큰아들 자전거는 중간쯤 두고

    세남자들은 걸어서 올라가서 사진 찍으라며 팔을 흔들고..^^

    ㅋㅋ난 몰래 중간쯤 세워둔 자전거를 타고 아래로 내려와 버리고..

     

     

    이곳은 절인 기원정사

     

     

     

    이 작고 아담한 곳은 마라분교

    마라분교는 가파초등학교의 소속된 분교라고 한다.

    1958년 세워졌다는데..과연 학생은 있는걸까? 몇명이나 될려나?

     

     

     

    나도 자전거 탔다는 증거자료.^^

    (작은 아들이 증인-엄마의 자전거 실력^^)

     

     

    이창명의 '짜장면 시키신분~~" CF로 유명해진 곳.

    마라도에는 짜장면집이 4군데 있는데 모두 원조라고 큰소리.^^

     

     

    우리도 짜장면을 시켰다.

    이곳 마라도 짜장면은 돼지고기 대신 전복,오징어와 같은 해물짜장면으로 유명하다.

      

     

     

    유람선내에서 선착장에 들어갈때, 혹은 나갈때 볼 수 있는 대문바위

     

     

    얼마나 햇살이 강한지 배를 기다리는 동안 그늘을 찾아 세남자들 피신^^

    근데 사이즈가 긴 큰아들에겐 너무나 불편한 그늘.^^

     

     

    새로운 그늘을 찾아서 이사.

    (절대 모자를 안쓰는 큰아들도 어쩔 수 없이 마라도에서 모자를 썼다는..)

     

     

    남은 두 남자들은 이사간 큰아들 덕분에 넓은 그늘에서 배를 기다리고..

      

     

    아쉬운 마라도를 뒤로하고 모슬포항에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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