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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뜨레(6-마지막)

 

 

 

 

 

 

 

 

 

 

보이시나요?^^

신라호텔에서 아프리카 박물관까지의 거리

2.8km정도 된답니다.(왕복했으니 5km이상 걸은거지요^^)

주변 풍경들이 아름다워 걷다보니 힘들지 않았답니다.

 

 

원래 아프리카 박물관은 1998년 서울 대학로에 개관했으나

2004년 제주도에 신축하고 이전하였다고 한다.

 

아프리카박물관의 건물은 서아프리카 말리의 젠네에 위치하고 있는

이슬람 대사원을 토대로 설계하였다고 한다.

젠네 대사원은 흙으로 지어진 건물 중 세계 최대규모라고..

(길이 55m,높이 20m) 

국제 문화 협력 교류기관인 유네스코는

전 인류가 함께 보존 해야할 세계문화 유산으로 지정하고 있다고..

 

 

아프리카는 크기가 미국의 3배, 한국의 136배 크기이며

54개 나라로 이루어져 있다고 한다.

 

'아프리카'의 어원은 고대 그리스인들이 리비아라고 불렀던

지중해 남안에서 원주민이 사용하던 지명에서 비롯되었다고...

 

 

1층에서는 김중만(신상옥-오수미-김중만..을 기억하시나요?)씨의

아프리카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아프리카 풍물에 대한 드로잉전도 열리고 있었고..

 

 

으으...

얼마나 사진을 많이 찍었는지 배터리가 다 닳아서

여기서부터는 핸드폰 사진..

해상도 차이가 엄청 나네...-.-

   

 

이 박물관 마음에 드는 것..

플래쉬 사용만 안하면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다.

 

 

^^또 화장실 사진을..

독특한 화장실 표시지요?^^

  

 

아프리카 박물관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해 하루에 몇번

아프리카를 이해하기 위한 공연을 하고 있었는데..

그날은 세네갈에서 온 민속공연단 '젬베리듬'의 공연이 있었다.

 

아프리카 전통악기인 젬베(북같이 생긴 악기)를 이용하여

신나게 연주하였다.

노래나 악기연주 내용들은

더이상 전쟁이 없는 평화를 기원하는 내용이란다.

  

 

왠지 사물놀이나 난타 공연이 연상되고

엇박자라든가 추임새등 우리와 많이 비슷한,

타악기 문화의 공통점이 있어 더 신이 났나보다.

 

아직까지는 우리에게 편중된 선입견으로 이해되는 아프리카지만

많은 비밀을 간직한 거대한 대륙..

 

여행은 자기 자신을 기억하는 행위이다.
- 안치운의 《그리움으로 걷는 옛길》중에서 -

 

들으시는 짧은 음악이 젬베 소리랍니다.

아쉬운 제주도 여행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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