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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소풍 다녀왔어요 우리 교회는 1달에 1번씩 인근 복지관으로 의료봉사를 나간답니다. 그 인연으로 해마다 4월 장애인의 날 즈음에 복지관에서 주최하는 '장애우 사랑나눔 봄나들이' 도우미를 가는데 오늘이 그날이었답니다. 어제만해도 황사로 자욱했었는데.. 오늘은 적당한 바람에 화창한 날로 소풍가기에 좋은 날.. 미.. 더보기
타종예배 가운데 ▶를 눌러 주세요 유난히 봄바람이 부는 부활절 아침.. 드디어 교회 종탑의 첫 종이 울렸습니다. 우리 마음을 모아 햇빛마을을 지나 온세상에 희망과 용기와 사랑을 줄 수 있는 종소리가 되어 널리 퍼지기를 기원하는... 더보기
십자가 고난주간입니다. 교회 꽃꽂이의 붉은 십자가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나를 위한 붉은 십자가.. 더보기
장화 우리집으로 올라가는 계단에 내 장화가 있다 흙 일을 할 때면 애용하는 것이다 오늘 그 장화에 딸의 작은 우산 두 개가 나란히 꽂혀 있는 것을 보았다 웃음이 나왔다 녀석은 우산을 꽂기에 너무 좋은 곳을 발견한 것이다 아들은 버릇이 없다는 표정이지만 나는 딸의 우산꽂이가 된 장화가 좋다. 더보기
사랑의 종소리 시계가 귀한 시절 농부들의 시간 알림이도 되어 주었고 주일이면 종지기 집사님의 종탑에서 울리는 종소리에 맞춰 주일학교 달려가던 추억이 있는 종.. 우리 교회는 요즘 보기 드문..그 종이 있답니다. 주일 11시면 교회 모집사님을 통해 작은 소리지만 햇빛마을에 은은하게 울려퍼지는 종소리가 정겹.. 더보기
안경과 열쇠 그리고 메모리칩 우리 교회는 4년전부터 구역예배 대신 소그룹 모임으로 바뀌었답니다. 교회 안의 작은 교회의 개념으로 5-6 가정이 한 소그룹으로 모이는데 지금 어르신들 그룹을 포함해(실버그룹2개) 24개의 소그룹이 있답니다. 매주 금요일 모여 성경공부도 하고 교제를 나누곤 한답니다. 남자들뿐만 아니라 여자분.. 더보기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본당 입구에 있는 쟈스민이 아름다운 꽃을 피웠다 찬양예배를 마친 교우들이 색이 좋다며 머무르고 향이 좋다며 또 머무른다 엄마 따라 온 어린 예찬이는 얼굴을 가까이 대고 향을 음미한다 아이 따라 어른들이 향을 맡고 목사는 그런 모습에서 또 하나의 향을 맡는다 한 나무에 핀 꽃이 색이 다르다.. 더보기
천사들의 기도 7월 교회 전교인 수련회 준비의 하나로 (참조글->클릭!) 교회 아이들이 어른들과 함께 예배드리는 연습을 한답니다. 지지난주 유치부 아이들이 부모님들과 함께 예배드렸답니다. 개나리 같은 앞치마를 입고 있는 유치부 선생님들도 이쁘고 고사리 손을 모은 천사같은 아이들의 기도 모습도 이쁘지요..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