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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마이산(馬耳山) 벚꽃놀이(1)

 

작년에 교회에 권사님이 네분 새로 세워졌고, 권사님중 한분이 올해 환갑이셔서 권사 여행을 다녀왔다.

막내권사는 아니지만 이런 저런 이유로 여행지 검색 책임을 맡아 여행사들을 샅샅히 검색하였다.

주일을 앞둔 주말은 피하고, 갑자기 대전으로 이사한 권사님도 같이 갈수 있는 곳을 찾다보니

KTX를 이용한 마이산 벚꽃구경과 전주 한옥마을을 다녀오는 당일여행 코스로 정했다.

 

 

가져오자 말 안했어도 가방에서 주섬주섬 끝없이 나오는 간식들을 먹으며 익산역에 도착, 버스로 마이산에 향하였다.

마이산 벚꽃은 우리나라에서 제일 나중에 핀다고 하여, 올해 개화가 늦어 아직 개화도 안한건 아닐까 걱정하며...

 

 

드디어 마이산..말의 귀모양이 보이기 시작하였다.

 

 

버스는 우리를 마이산 남부 주차장에 내려 놓았다.

벚꽃구경도 못하나 했더니 진입로에는 피어나기 시작한 벚꽃나무가 터널을 이루고 있었다.

 

 

후다닥 단체 사진도 한장 찍고...^^

 

 

진안 홍삼축제가 19일부터 22일까지 열린다는 플랜카드도 걸려 있고...

 

 

마이산 남부 주차장 입구에서 산중턱까지 2.5㎞(수령 10~20년생 1천여그루)의 벚꽃터널은

벚나무의 수령이 젊고 일교차가 심해 싱싱하고 주로 겹꽃이라 화려하다고 한다.

 

 

 

벚꽃 터널을 지나 봄날 수다도 이어지고...^^

 

 

마이산을 넘어 가기전 이른 점심을 먹고 가기로 했다.

 

 

 

12시도 안된때라 모자른듯하게 산채 비빔밥를 시켜 먹었다.

 

 

몇몇 권사님들이 탐을 내던 메추리 구이(주문량밖에 없다 그래서 아쉬워 한...^^)

육류도 별로 안좋아하고 특히나 날개달린 고기는 더 싫어하는 내게는 다행...^^

 

 

 

벚꽃들을 구경하며....

 

 

생명력 강한 꽃들과 풀들고 구경하고....

 

 

마이산의 상징인 돌탑들 체험학습장을 신기해 하며....

 

 

조오기 마이산 귀가 보일때까지만 해도...

"완만한 산책길 수준이므로 남녀노소 부담없습니다"...라는 여행사 문구를 의심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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