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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 이야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요즘은 사라진 댕~~댕~~교회 종소리..

     우리 교회는 주일 11시가 되면 교육관 옥상에 종이 울린답니다.

     목사님께서 황학동과 인사동을 뒤져 사와 손수 다신 종..^^

     

     

     오늘은 정말 맑은 전형적인 가을 날씨였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얼마나 아름다운지..

     마침 오늘은 중고등부에서 '인터넷 중독' 이란 주제로 특별강의가 있어

     장소문제로 초등부 예배를 교회 예뜰에서 야외예배로 드리기로 한 날..

     

     

     선생님들이 예뜰 느티나무 아래 음향기기를 준비하는 동안

     아이들도 하나 둘 느티나무 그늘 아래로 모였습니다.

     

     

     예배가 시작되고..

     등나무 아래 옹기종기 모여 앉은 아이들은 전도사님의 말씀을 듣습니다.

     

     

     날이 좋아 저뒤로 멀리 북한산도 보이는 파란 하늘 아래에서

     반별로 근처 잔디밭에 둘러 앉아 공과공부도 하고..

     

     

     예배후 간단한 게임도 하고..

     즐거운 야외예배였습니다.

     

     

     초등부는 야외예배를 드리는 동안 유년부는 달란트 시장..

     초등부는 달란트 시장 대신 몇주전 아나바다 시장을 했습니다.

     늦게 가보니 거의 파장 분위기..^^

     

     

     한쪽에서는 맛있는 달콤,매콤 떡볶기도 팔고 있었습니다.

     달란트도 없는데 후하신 부장 집사님덕에..^^

     디저트로 귤도 하나 집어주셨답니다.

     

     

     옹기종기 그늘에 모여 앉아 음식들을 나누고 있는 아이들..

     

     

     멀리서 바라본 예뜰...

     한폭의 수채화가 따로 없습니다.

     

     

     유년부는 검은 천막 하우스에서 예배를 드리는데..

     천막하우스 앞에 항아리들이 조로롱...이쁘지요?^^

     

     

     좁고 작은 개울을 건너 주차장과 연결된 다리입니다.

     목사님과 교역자분들께서 손수 만드신..^^

     코스모스가 이쁘게 피어있습니다.

     

     

     예뜰에도 나무들이 곱게 옷을 갈아입고 있었습니다.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아름다운 세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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