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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제주도(13)


















편의점에서 컵라면을 살때
남편이 어이없어 했다^^
한라산에서 컵라면이 워너비 ㅋ

어제 한라산 영실 코스를 다녀왔다
탐방시작하는데 까지 차가 올라
간다는데 내린 눈으로 금지되어
탐방시작하는 곳까지 오르막으로
2.5km를 올라가야 했다

눈이 쌓여있어 제법 미끄러웠다
미리 준비한 아이젠을 끼우고..
(점점 아이젠 무게도 힘들고)
사전 공부한대로 초반 2시간이
정말 너무너무 힘들었다
올라갈수록 설산의 아름다움이
힘든 시간을 잊게 해주었지만..

거의 올라가 준비한 뜨거운 물로
컵라면과 커피..행복한 휴식^^
그렇게 맛난 컵라면은 처음!^^
내려가는 길도 미끄러운 설산이라
얼마나 긴장하고 발에 힘을 주고
내려왔는지 무릎은 멀쩡한데
발옆에 물집이 생기기 일보직전

다 내려와 다시 2.5km를 걸어
내려가야하니 당 충전이 필요
그렇게 맛난 단팥죽은 처음!^^
당 충전해도 무거운 발 끌며
2.5km를 걸어 내려와 우리 차로..
설산길을 23000보나 걸었다

백두산 북파,서파,남파도 올랐고
한라산 어승생악, 성판악, 영실도
올랐으니 한라에서 백두까지..
이제 그만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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