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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제주도

제주도(12.23)

제주1달살이 후반..벼르고 벼르다가 한라산에 다녀왔다.
스크램블에그에 주먹밥도 먹고 해가 뜰려할 7시반전 도착
그런데 이미 만차, 마방지에 주차하고 버스로 성판악에 도착했다.

 

아이젠을 끼우고 등산시작..
백록담 정복을 위한 사람들은 이미 출발한지 좀 되서 한가했다

 

백록담 물도 없고, 정상직전 가파르다니 사람오름까지만 다녀오자니까
남편은 글쎄..쏙밭휴게소 정도(사실 둘다 등산하고 거리가 멀기에..)
아무튼 눈밭을 오르고 오르다 보니 쏙밭휴게소에 도착했다.

 

세상 좋아져서 한라산에서도 잘터지는 핸드폰
남편은 여기저기 병원 상담전화도 받고...
쉬다보면 다시 일어서기 힘들어 천천히 쉼호흡하며 오르다보니 사라오름입구에 도착하였다.

한라산의 산정호수는 눈덮혀있고..^^

 

드디어 사라오름에 도착..

 

왕복 14km정도 4시간반 소요
걷는건 좋아해도 등산 안좋아하는 60대 아줌마의 등산은 이제 끝ㅎㅎ

 

그런데 그날 저녁 뉴스...코로나 확산에 한라산, 성산일출봉, 유명오름들 모두 임시폐쇄한다고...

거기에 우리 떠난후 폭설과 코로나 확산으로 2주연장되어 지금도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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