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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행이야기

황홀한 가을 끝자락
































    어제 친구들과 기차 ITX 청춘열차로 남이섬에 다녀왔다.

    막국수도 먹고 빨강, 노랑, 주홍빛으로 물든 황홀한 가을의 끝자락을 붙들고

    17000보를 걸으며 즐거운 수다...


    오늘은 겨울을 재촉하는 찬비가 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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