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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암크이

Amor(2)

     

    비토리오 엠마누엘2세 국왕기념관

    1871년 이탈리아를 통일한 엠마누엘 2세를 기념에서 건설되었으며, 1911년에 완성된 네오클래식양식의 건물로 유명하다.

    엠마누엘 2세국왕의 기마상아래에는 제1차 세계대전의 무명전사의 묘가 있다

     

     

    영화때문에 로마에 오면 반드시 들려야 할것 같은 곳이 '진실의 입'과 '트레비분수' ㅎㅎㅎ

    트레비 분수 가는 길^^

     

     

     

    트레비 분수

    이 분수는 1762년 완성된 이후 수백 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까지 로마시민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분수를 등지고 서서 어깨 너머로 동전을 던지면 로마로 다시 돌아오게 된다는 이야기로 유명하다.

    그런 전설(?)로 인해 이 분수에는 매일 평균 3000유로(약 400만원)에 달하는 동전이 쌓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긴 우리도 20여년전 던졌고, 로마에 다시 갔었다는..^^

    그러나 트레비 분수의 물은 온데간데 없고 공사중이었다.

    이 역시 이탈리아 유명 패션 브랜드인 펜디가 전체 공사 비용을 후원하고 있다고..

    트레비 분수도 펜디 분수가 되는건 아니겠지?

     

     

    아쉬워 하는 관광객들을 위해 이렇게 임시 동전 던지는 곳(?)을 만들어 놓았지만...

     

     

    여전히 물빠진 빈바닥에 동전을 던지는 사람이 많았다.^^

     

     

    오마나~우리나라 군밤이랑 똑같다. 근데 생각보다 비싸서 pass!^^

     

     

    스페인 국기가 있는 곳은 이태라 스페인 대사관이다.

    이곳은 우리에게 익숙한 곳이다.

     

     

    스페인 광장
    스페인 광장(이탈리아어: Piazza di Spagna)은 이탈리아 로마에 있는 광장으로, 스페인 대사관이 있어 스페인 광장이라 불린다.

    어..이상하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햅번이 젤라또 먹던 그곳이 여긴가?

    아무리 많은 인파라해도 다른 곳 같네^^

     

     

    이 계단의 정식 명칭은 이탈리아어로 'Scalinata della Trinita dei Monti(언덕 위의 삼위일체 교회로 오르는 계단)'

    영화와는 달리 이 계단에서는 법적으로 어떤 음식도 먹을 수 없게 돼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간혹 음식을 먹다가 로마 경찰에게 걸려 혹독한 벌금을 떼기도 한다고....

    계단 위 하얗게 보이는 게 삼위일체 교회다

    이상한건 교회 앞에 플랜카드...밀라노에서 올해 엑스포가 열린다는 플랜카드..^^

     

     

    그리고 로마의 오래된 문화유적을 보수하는데 민간부문이 참여하고 있다고 한다.

    이 '스페인 계단'의 보수 공사에 명품 브랜드 불가리가 공사비를 지원한다고...

    불가리 계단..이 되는거 아닌가? 하는 농담도 있다고..^^

     

     

    조각배 모양을 한 작은 분수가 피에트로 베르니니가 만든 바르카시아 분수(Barcaccia Fountain)

    홍수로 테베레 강이 범람하여 이곳 스페인 광장까지 와인 운반선이 떠밀려 왔던 사건을 모티프로 제작한 것이라고..

     

     

    스페인 계단 근처가 로마의 대표적인 명품 쇼핑 거리 콘도티 거리(via dei Condotti)라서인지 사람이 많았다.

     

     

    하지만 같은 장소, 다른 모습인 이유는 우리끼리 나선 날 일찍 도착해서 찍은 사진..^^

     

     

     로마의 일곱 언덕 중 하나인 팔라티노 언덕

     

     

    그 앞은 320m 길이인 영화 "벤허"의 마차경주 촬영지였던 곳이라고...

     

     

    이게 무슨 줄일까요?
    '진실의 입'...단체 여행객들은 이렇게 긴 줄을 서는 경우가 드물다고...

    우리는 로마에서 여유가 있던 날, 하루 교통권(7유로)을 사들고 여기저기 다닐때 줄을 서서 사진을 찍었다.

     

     

    진실의 입

    산타 마리아 인 코스메딘 성당 입구 한쪽 벽면에 있는 얼굴 앞면을 둥글게 새긴, 지름 1.5m의 대리석 가면이다.

    고대 로마의 하수도 두껑으로 사용되던 것이었다고 하나 확인된 것은 아니라고 한다.

     

     

    해골사원

    1528년~1870년에 사망한 수도사 400여명의 뼈를 수습해 벽을 장식했다고...@@

     

     

    포폴로 광장의 쌍둥이 성당

    산타 마리아 인 몬테산토 성당(Santa Maria in Montesanto)과 산타 마리아 데이 미라콜리 성당(Santa Maria dei Miracoli)

    실제로는 크기가 다르지만 광장에서 보이는 부분을 같은 크기로 건축했기 때문에 쌍둥이 성당으로 불린다고...

     

     

    포폴로 광장에서 베네치아 광장에 이르는 거리에는 많은 상점 등이 있으며 관광객들로 붐볐다

    그곳에 독일 소설가 괴테가 2년 살았다는 괴테의 집도 만날 수 있다.

     

     

    괴테는 유명한 바람둥이었다던데..그럴만 하지요?^^

     

     

    아무튼 입장료가 있어서 들어가지는 않았다.(입장료 내고 들어갔다가 너무 허접?한 곳이 많아서...)

     

     

     

    거리의 다양한 퍼포먼스들로 발걸음이 늦어지고 있었다.^^

     

     

    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이탈리아어: Basilica di San Giovanni in Laterano)

    이곳은 로마 교구의 주교좌 성당이자 로마의 주교인 교황의 좌(座)가 있는 대성당이다

     

     

    로마에 있는 기독교 교회당 가운데 가장 오래된 성당이자 첫째가는 지위를 가졌으며,

    가톨릭 신자들 사이에서 전 세계 모든 성당의 어머니로 대접받고 있다

     

     

    교황좌(Cathedra Romana)가 있는 로마 주교의 주교좌 성당으로서 로마 가톨릭교회의 다른 어떤 성당보다 우위를 차지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바티칸의 성 베드로 대성당조차 예외는 아니다.

    성당 내부 천정이나 기둥 등에 노랗게 빛나는 것들이 모두 금이라 '황금의 성당'이라고도 불리운다.

     

    표현이 이상하지만, 성 베드로 성당이 최고의 성당인줄 알았는데....산 조반니 인 라테라노 대성당이 더 우위(?)인지..
    아무튼 좀 더 공부해봐야겠다.^^

     

     

    성계단 성당

     예루살렘의 로마 총독부 건물에서 가지고 온 28개의 대리석 계단을 보관하기위해 기원후 4세기에 세워졌다고 한다.

     

     

    28개의 계단은 예수그리스도께서 빌라도 총독에게 재판을 받으실 때 모욕과 고통을 참으시며 오르셨다는 계단들로서

    콘스탄틴 황제 어머니 헬레나가 옮겨온 것이라고 한다.

    지금도 많은 카톨릭 신자들이 이곳을 무릎으로 오르고 있다고...

     

    로마 야경 몇장

     

     

    비토리오 엠마누엘2세 국왕기념관

     

     

    판테온

     

     

    나보나 광장

     

     

    산탄젤로 성

    원래는 로마 제국의 황제 하드리아누스가 자신과 가족을 위해 세운 무덤이었다.

    로마 제국이 멸망한 이후에는 로마 교황청의 성곽 겸 요새로 사용되었고 현재는 군사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다

     

     

    성베드로 성당 주변

     

     

    산탄젤로 성에서 성베드로 성당으로 가는 길

     

     

    눈치 없는 버스..뭐 그래도 not bad ㅋㅋㅋ

     

     

     

    콜로세움

     

     

    개선문도 끼워준 콜로세움^^

     

     

     

    로마(Roma)를 거꾸로 쓰면 Amor, 즉 스페인어로 '사랑'이라는 단어가 된다^^

    DDP에서 전시중이던 '오드리햅번 사진전'에 유혹되어 다시 찾은, 우여곡절도 많았던 로마 여행이었다.

    좋은 기억만 남기고, 트레비 분수에 동전을 던지지 못해 다시 못갈 로마...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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