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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북유럽

핀란드-헬싱키(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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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건물은 우스펜스키 사원

북유럽 최대의 러시아 정교 교회로, 1860년 러시아 건축가에 의해 세워졌다.

 

 

벽에는 성화로 그리스도와 12제자가 그려져 있다.

 

 

러시아 정교회는 특이하게 의자들이 거의 없다.

그 이유는 초대교회로 돌아가자는 의미로(당시는 서서 예배드림) 서서 예배드리기 때문이라고...

 

 

이 교회는 암석교회로 불리우는 템펠리아우기오 교회로 건물이 바위속에 숨어있다.

 

 

저 교회를 지을 무렵 핀란드는 2차대전 패전국으로 국고가 바닥이 나있었다고 한다.

 

 

원래 돌과 바위가 많은 나라이고, 이 바위를 최대한 자연스러운 형태로 보존하면서

교회 건물을 세우기 위해 공모한 끝에 티모아 토오모 수오말라이넨 형제의 작품이 채택되어

1969년 완성되었다고 한다.

 

 

교회 안으로 들어가면 천장 주변을 원형으로 잘라내어 만든 유리창을 통해 들어오는 광선이

거친 바위에 부드럽게 반사되어 자연의 품에 안긴 것 같은 따뜻한 느낌을 준다

음향효과도 훌륭하여 종종 콘서트 등의 행사가 열린다고...

 

 

 

단상과 파이프 오르간의 모습

 

 

마침 동양인 한분이(제생각엔 꼭 한국인 같은) 거룩한 분위기의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었다.

  

 

암석교회 앞의 기념품가게.

산타의 나라 답게 산타복장의 아저씨가 문입구를 지키고 앉아 있기에, 산타 목각 인형을 하나 샀다.

 

 

앞글에 핀란드 소개에도 썼지만,  핀란드는 핀란드인 96%, 스웨덴인 6%여서 스웨덴어가 공용되고 있다고 한다.

그래서 이렇게 표지판도 위에는 핀란드어로, 아래는 스웨덴어로 꼭 씌여져 있다고...

 

 

현대식 건물의 신문사 건물로 이곳에 있는 중국집에서 퓨전화되어 우리 입맛에 잘맞는 중국음식으로 식사를 하고...

 

 

사우나를 좋아하는 건 아니지만, 사우나의 본고장인 핀란드에서 사우나라도 하며 여독을 풀어줘야하는데..^^

스웨덴처럼 너무도 짧아 아쉬운 핀란드 일정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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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란드는 발트해와 접해있는데, 짠 냄새가 나지 않고 짜지 않다고 한다.

그 이유는 발트해는 육지에 둘러싸여 있고, 입구가 반도로 막혀 있어 거의 내해나 다름없기 때문에

조석 간만의 차가 거의 없고, 하천으로부터의 풍부한 하천수의 유입과 냉량한 기후로

인한 증발량이 적어 0.6~0.3%의 낮은 염분 함유량을 나타낸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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