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에서 마지막으로 들린 곳은 바사호 박물관
현존하는 배로는 가장 오래된 전함 바사호가 있는 곳이다.
스웨덴의 국력이 막강하던 구스타프 2세 아들푸왕 시대에 건조한 전함이다.
독일의 30년 종교전쟁에 참전하기위해 나섰다가 스톡홀름 항구에서 돌풍을 만나 수심 32m의 바다에 침몰했다고 한다.
침몰된후 1956년 해양 고고학자인 안데스 프란첸에 의해 발견되었고, 침몰 333년만인 1961년 인양되었다.
총길이 69m, 최대폭 11.7m, 높이 52.2m,탑승 가능 인원은 450명(300여명의 군인)인 배라고 한다.
바로 이런 모습이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모형 배.
특히 바사호는 인양과 함께 당시 목조품과 배안의 조각상들과 더불어, 선원들의 유골과 유품이 발견되어
17세기 사회상을 잘 반영해주고 있다고 한다.
배 뒷면의 저 조각 장식은 원래는 이렇게 채색이 되어 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이렇게 색이 있는 돌가루를 가루내어 색칠했을 것이라고 추정한다고 한다.
이 건물은 바사호 박물관 바로 앞에 있는 '북방민족박물관'
화려한 모습에 가봤던 아들을 실망시켰던 박물관중 하나라고...
스웨덴인들이 사용하던 의복,가구,집기등이 전시되어 있는 박물관이었다고...^^
곧 만나겠지만 아들을 두고 가서... 좀 더 많은 스톡홀름을 보고 싶어서...
아쉬움을 남긴채 핀란드로 가기 위해 크루즈가 기다리는 항구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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