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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북유럽

노르웨이-푸른 빙하

 

그림같은 풍경들이 이어지고...

 

 

노르웨이는 물이 깨끗하고 풍부하여 수도물을 그냥 먹는다고 한다.

또 빠른 물살로 수력발전이 발달하였고, 래프팅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드디어 브릭스달(고개산)에 도착하였다.

이곳에 푸른 빙하를 보러 온 것...

빙하를 보러가는 어느 지점까지 저 전동차를 타고 올라간다.

 

 

산길을 거슬러 꼬불꼬불 길을 운전하셨던 아저씨...^^

 

 

비가 부슬부슬 내려 아쉬웠지만, 그래도 우산을 쓴채, 흔들리는 전동차에서 사진기를 누르고..^^

 

 

드디어 저 멀리 푸른빛을 띤 빙하가 보이기 시작하며 전동차는 우리를 내려 놓았다.

 

 

노르웨이 사람들은 자연을 즐기며, 모험심이 강하다고 한다.

험준한 이곳에 텐트와 저것들은 래프팅을 위한 것이라고...

(노르웨이는 '하지마라!'라는 것이 별로 없단다. 자율의지에 맡긴다고,,,)

이곳에서 내려 10여분 걸어올라가야 한다.

(비도 오는데 아래부터 올라오는 노르웨이 사람들, 특히 할아버지,할머니들도 많이 만났다.)

 

 

 

 

드디어 브릭스달의 푸른 빙하가 내 눈앞에 펼쳐졌다.

원래는 저 빙하의 폭이 양쪽으로 더 넓었다는데, 지구 온난화로 다른 빙하들처럼 점점 녹아 좁아졌다고....

빙하만으로도 감격할만한데 푸른 빙하라니...

빙하의 푸른빛은 햇빛의 여러 색깔 중 파란 색을 빙하가 흡수하지 못해서 푸른 색을 띤다고 한다

 

 

언제 또 빙하를 만나 보겠니? 또 점점 빙하들이 사라진다는데..증명사진..^^

 

 

푸른빙하를 두고 내려 오는 길...

산자락에 실타래 같은 폭포들과 빙하의 흔적, 쏟아져 내려오는 물들...

 

 

전동차를 타고 내려오며, 뒤를 돌아보고 푸른 빙하를 다시 마음에 찍어두었다.

 

 

 

 

브릭스달 푸른 빙하를 보고 돌아 오는 길의 보너스 풍경들...

 

 

피요르드와 푸른 빙하를 보기 위한 긴여정을 끝내고 호텔에서의 휴식...

와이파이가 터진 틈을 타서 작은 아들은 또 아이폰 장난을 한다.

1달간의 배낭여행중 여행지 선택과 민박리스트등을 알아보는 최고의 효자였던 아이폰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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