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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이야기/북유럽

노르웨이-로맨틱 열차, 프롬 라인

 

오랫만에(?) 그나마 현대적인 호텔에서 잠을 깼다.

 

 

 

아름다운 풍경을 담으며 우리를 태운 버스는 부지런히 달렸다.

 

 

산이 많은 노르웨이에 발달한 것중 하나가 터널을 만드는 기술이라고...

터널 입구만 저렇지 내부도 바위를 그대로 보존하며 뚫어 나름 아름다웠고...

조명이 대체적으로 낮았는데, 이는 여러가지 연구끝에 그래야 오히려 운전자가 긴장하고 안전해서 그렇다고...

이날 우리는 엄청난 터널을 지났다. 무려 길이가 26km의 긴터널을...

 

 

호수를 건너갈 배를 기다리는 중...

노르웨이는 자연보호는 물론 기존의 배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일자리를 보존할겸 다리를 최대한 만들지 않는다고...

 

 

드디어 우리를 태울 배가 다가오고 있다.

배와 함께 승선해서 10여분 건너가게 된다.

 

 

ㅋㅋㅋ푸조의 반란..볼보를 향해 쉬야를 하고 있네.^^옆의 볼보차가 화나겠다.

 

 

 

 

우리를 기다리고 있는 기차..바로 프롬 라인

프롬에서 미르달 산악 철도역까지 20km의 철로를 따라 약 1시간 정도 달린다.

 

 

한국어 설명까지 있을만큼, 한국 사람들(특히 60대 주변의 어르신들)이 많았다.

이번 여행에서도 느꼈지만, 어디를 가도 한국인의 여행 패션은 특별하다.^^

이곳에서 주홍색 브라우스에 하늘 하늘 검정바지, 검정 꽃을 단 주홍색 챙넓은 모자...패션도 만났다.^^

 

 

우리 칸에는 거의 다 한국 사람들이었는데...

마주보고 가는 우리 4인 좌석에 외국아저씨가 앉아 계셨다.

그냥 갈리 없는 남편이 말을 걸기 시작...2주동안 유럽을 여행중이신 영국 아저씨셨다.

아들은 아버지가 왜 저러실까?(모르는 사람이랑..) 그러면서도 같이 거들었다.^^

자신은 짧은 영어라고 겸손해하는 작은 아들의 영어에 같이 우리 팀 어르신들이 기특해하시고...

 

 

열차가 잠시 멈춰선 곳...93m의 장엄하고도 화려한 '소스 폭포'

 

 

 

그렇게 1시간이 빠르게 지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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