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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빛 이야기

동양의 야니

 

 

 

어제 늦은 밤 TV를 보다 발견한 보석..^^

광복절을 맞이하여 준비한 프로그램이었는데..

원래 동양적 신비한 분위기의 음악인

양방언의 음악을 좋아하기는 했는데..

뮤지션의 배경에 대해서는 처음 알았다.

 

1960년...

제주도가 고향인아버지와 신의주가 고향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동양의 야니'로 불리우는 재일교포 피아니스트 양방언씨가

차별을 딛고 세계적인 음악가로 성장하기까지의 과정을

소개한 프로그램이었다.

 

일본에서 한국인이 무시당하지 않고 사는 길은 의사가 되는 것이라는
아버지의 권유에 따라 의대에 진학해 잠시 마취과 의사로 일했지만

결국 아버지의 뜻을 져버리고 음악으로 돌아왔다.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공식음악 ‘프론티어!’와
드라마 ‘상도’의 메인 타이틀을 작·편곡, 연주하면서 알려졌다.

 

그는 초기 서정적인 음악을 주로 하다 최근 들어
동·서양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음악을 추구하고 있다

그의 음악은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등

아시아 전역을 포괄하는 삶을 지향하고 있다.

 

그의 삶의 배경을 알고나니

그의 독특한 신비로운 음악이 더 좋아졌다.^^

 

이번주..휴가갑니다.

 

양방언의 독특하고 좋은 음악 들으시며

여름 마지막 잘 견디시기를..^^

 

 

 



 

          1.Dream Railroad - Bound For The Future
          2.Mint Academy
          3.Rainbow Leaves
          4.'Merry-Go-Round' In White Nights (白夜)
          5.Asian Beauty
          6.Free As The Wind
          7.Unsung Angel - With Small Misty Eyes
          8.River Of A Century
          9.Babylon's Stone
          10.Alice In A Mirror
          11.Melancholy
          12.Frontier! - Voices From The Ea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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