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빛 천사님.귀한책 잘 받았습니다.
1월 첫주 부터 12월 4째주까지 설교 말씀을 모은 책.
한주에 하나씩 해당 주일에 읽으면 되겠다 싶었지요.
그런데 한장 한장 읽다보니 다 읽고 말았네요.
설교말씀 전에 쓰신 그 주일에 일어난 교회의 크고 작은 이야기는
내가 의선교회 교인인듯 정겹구요.의선교회 일어난일,목사님 마음이 다 담겨있군요.
천사님 가정은 미국에 계시면서도 신구약 성경 필사에 참여하신다는 소식도 미소짓게 했습니다.
교회옆 밭을 임대해 주차장이 될 때 왜 내가슴이 두근거렸는지요.
ㅡ임대 말고 매입하면 얼마나 좋아. 임자가 도로 내놓으라면 어쩌나 ㅡ걱정하면서도.
하나님은 그 밭도 주실줄 알았네요.^^
천사님 사진찍어 보여주시는 아름다운 모든 행사를 그 공간에서 다 하는거로군요.
바자회도 하고 고구마도 구어먹고.식당도 되고...쌓여있던 장작들은 거기에 땔감이구요.^^
한번도 안가본 교회가 눈에 보이는듯 선하네요.하긴 사진으로 봐서 다 보이남ㅎㅎㅎ
의료로 봉사하시고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의선교회 성도들의 모습이 너무도 아름다워요.
달빛천사님을 통해 의선교회를 듣고는 있었지만 멋진(!)목사님과 성도들이 하나되어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는 모습이 너무도 부럽습니다.나태한 자신을 많이 반성합니다
늘 읽고 들어 익히 안다고했던 성경 한구절 한구절을 쉽게,마음에 쏙 들어오게 설교하시니
새롭게 말씀을 배웁니다. 읽고 또 읽어 마음판에 새기겠습니다.
일년분. 한권은 너무 아쉬워요. 목사님 말씀을 해마다 책으로 내셨으면 더.더 좋을껄.
다 읽고 보니 책속에 등불이 담겨있습니다
2005년은 많은 분들 특히 천사님을 알게되어 기쁩니다.
만나지도 모습도 모르지만.소중한 벗으로 간직합니다.
노랑 나비가 전해준 메시지.감사의 끝자락이 되는 2005년의 마지막을 잊지 않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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